경기 용인센터서 29일 개시…월 1회 ‘라이브 커머스’도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기아[000270]는 중고차 실물을 보고 전문가와 일대일 구매 상담을 할 수 있는 ‘인증중고차 오프라인 방문예약 서비스’를 오는 29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오토허브 내 기아 인증중고차 용인센터에서 제공된다.
기아 인증중고차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매물을 검색한 뒤 자동응답시스템(ARS) 전화로 방문을 예약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미리 지정한 매물 내외부를 현장에서 살펴보고 차량 설명도 들을 수 있다. 서비스는 매주 수요일·목요일에 실시하며 하루에 10팀씩 예약을 받는다.
기아는 지난해 11월 인증중고차 사업 개시 이후 ‘실물을 직접 보고 싶다’는 고객들 의견을 반영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
기아는 올해 들어 약 한 달간 오프라인 방문예약 시범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용자 가운데 10명 중 8명 이상이 계약을 마쳐 해당 서비스가 구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아는 다양한 방문 고객 혜택을 마련하고 오프라인 서비스 거점을 늘리는 등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기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 ‘캬TV’에서 인증중고차 라이브 커머스를 월 1회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이달에는 오는 28일 오후 9시 K시리즈 특집전을 연다. 기아 인증중고차 홈페이지에 등록된 K5, K8, K9 차량의 생생한 정보가 제공된다.
진행은 개그우먼 이수지와 기아 인증중고차 담당 직원이 맡는다.
기아 관계자는 “더 좋고, 더 다양하고, 더 합리적인 인증중고차 매물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관련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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