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코스피 지수 2600?… 5년간 154% 오른 美 증시에 투자합니다

아주경제 조회수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정부가 금융주 배당 확대, 밸류업 프로그램 추진 등 국내 증시 저평가(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나서면서 이달 코스피가 2600선을 돌파했다. 그러나 정작 개인투자자들은 미국 상장지수펀드(ETF)에 주로 투자하고 있어 ‘밸류업’에 대한 기대감 자체가 이미 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25일 코스콤 체크에 따르면 연초 이후 개인투자자들은 TIGER 미국S&P500를 1466억원어치 순매수하며 해당 상품은 순매수 1위에 올랐다.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1239억원), ACE 미국30년국채액티브(1159억원) 등에도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개인투자자 순매수 상위 50위권 중 절반 이상은 미국 관련 상품으로 1조3175억원에 달한다. 순매수 총액(2조1169억원)에서 62%를 차지한다.

미국 증시는 꾸준히 우상향한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이다. 한국채 대신 미국채를 사들이는 이유도 미국 경기 회복과 금리 인하에 따라 상대적으로 더 높은 차익 실현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1년 동안 S&P500은 20% 상승했다. 5년을 기준으로 넓혀보면 S&P500은 82.96% 올랐다. 1980년대까지 기준치를 넓히면 주가는 3000% 이상 치솟았다.

엔비디아, 애플, 테슬라 등 굵직한 글로벌 기업들이 포함된 나스닥100 상승률은 S&P500지수보다 더 높다. 최근 1년 동안 나스닥100 기업은 기술주 선방으로 38% 올랐다. 5년치로 확대하면 154%, 1995년을 기준으로 하면 3800%를 넘는다.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는 1년 동안 각각 3.56%, 4.48% 상승했다. 5년 동안으로 넓히면 코스피는 18%, 코스닥은 13.05% 올랐다. 국내 증시도 장기적으로는 우상향했지만 미국 증시와 비교하면 초라한 수준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퇴직연금 시장 확대와 함께 미국 증시 투자 규모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연금 시장이 더 커지면 미국 지수 관련 상품을 투자자들이 더 선호하게 될 것”이라며 “2030세대가 노후 자금을 고려해 S&P500·나스닥 관련 기업과 지수에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것이 추세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아주경제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경제] 랭킹 뉴스

  • 올림픽 맛있게 응원하자…집관족 취향저격 ‘올림픽 에디션’
  • 질병청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 첫 발간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3.7%...1년 11개월 만에 최고점 찍었다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8월 극장가 '재개봉 러시'…인생영화 다시 스크린으로

[경제] 공감 뉴스

  • 케이뱅크, MY체크카드 90만장 넘었다..."인뱅 유일 K 패스 기능 탑재"
  • 삼정KPMG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에 슬립테크 부상”
  • "‘용인 스마일 보이’ 우상혁이 웃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응원'하고 '격려'
  • ‘나는 솔로’ 21기 최종 선택 대반전…순자, 영철 직진에도 선택 포기
  • NH농협은행, 농촌 학생들과 '초록사다리 여름캠프' 개최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훔친 외제차로 역주행, 12명 부상” 범인은 ADHD 주장하는 중국인
  • “BYD가 이 정도였어?” 독일차 뺨치는 1085마력 고급 전기차 듀오 공개
  • “무파업 운영? 그런 건 없다” 광주 자동차 일자리, 결국 일 났다!
  • “이러니 현토부 소리 듣지” 국산차에 유리한 새로운 전기차 규정
  • “다들 중국 따라하기” 이젠 테슬라도 중국한테 한 수 접었다!
  • “설 연휴에 운전할 아빠들 필독!” 서울시, 연휴 정체 막기 위해 내린 결단
  • “10년째 불륜 속 임신” 김민희, 임신 중에도 64세 홍상수 위해 운전하는 미니쿠퍼
  • “한국에서 이러지 마 제발”불법체류 무면허 운전자와 사고 났을 때 대처법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점심밥 빨리 먹는 한국인 친구 말리는 미국인

    뿜 

  • 2
    전기장판에 맛들여버린 사모예드

    뿜 

  • 3
    아내와의 약속을 지킨 남편

    뿜 

  • 4
    나이언틱이 준비한 '피크민 볼룸'과 '몬헌 나우' 설날 선물은?

    차·테크 

  • 5
    '세계테마기행' 캄보디아 1부, 프놈펜 편

    연예 

[경제] 인기 뉴스

  • 올림픽 맛있게 응원하자…집관족 취향저격 ‘올림픽 에디션’
  • 질병청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 첫 발간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3.7%...1년 11개월 만에 최고점 찍었다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8월 극장가 '재개봉 러시'…인생영화 다시 스크린으로

지금 뜨는 뉴스

  • 1
    받은 사랑 베푼다...게임사, 연초부터 사회공헌 '후끈'

    차·테크 

  • 2
    조선비즈 기자, 윤석열 퇴진 비상행동 기자방에서 혐오 발언

    뉴스 

  • 3
    베트남 여행 마치고 유유자적 베트남 하노이 공항

    여행맛집 

  • 4
    '5kg 감량' 혜리, 시크+너드美 완벽 소화 "이게 되네"

    연예 

  • 5
    ‘트럼프가 도울 것’ 서부지법 폭동에도 공유된 그들만의 세계관

    뉴스 

[경제] 추천 뉴스

  • 케이뱅크, MY체크카드 90만장 넘었다..."인뱅 유일 K 패스 기능 탑재"
  • 삼정KPMG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에 슬립테크 부상”
  • "‘용인 스마일 보이’ 우상혁이 웃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응원'하고 '격려'
  • ‘나는 솔로’ 21기 최종 선택 대반전…순자, 영철 직진에도 선택 포기
  • NH농협은행, 농촌 학생들과 '초록사다리 여름캠프' 개최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훔친 외제차로 역주행, 12명 부상” 범인은 ADHD 주장하는 중국인
  • “BYD가 이 정도였어?” 독일차 뺨치는 1085마력 고급 전기차 듀오 공개
  • “무파업 운영? 그런 건 없다” 광주 자동차 일자리, 결국 일 났다!
  • “이러니 현토부 소리 듣지” 국산차에 유리한 새로운 전기차 규정
  • “다들 중국 따라하기” 이젠 테슬라도 중국한테 한 수 접었다!
  • “설 연휴에 운전할 아빠들 필독!” 서울시, 연휴 정체 막기 위해 내린 결단
  • “10년째 불륜 속 임신” 김민희, 임신 중에도 64세 홍상수 위해 운전하는 미니쿠퍼
  • “한국에서 이러지 마 제발”불법체류 무면허 운전자와 사고 났을 때 대처법

추천 뉴스

  • 1
    점심밥 빨리 먹는 한국인 친구 말리는 미국인

    뿜 

  • 2
    전기장판에 맛들여버린 사모예드

    뿜 

  • 3
    아내와의 약속을 지킨 남편

    뿜 

  • 4
    나이언틱이 준비한 '피크민 볼룸'과 '몬헌 나우' 설날 선물은?

    차·테크 

  • 5
    '세계테마기행' 캄보디아 1부, 프놈펜 편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받은 사랑 베푼다...게임사, 연초부터 사회공헌 '후끈'

    차·테크 

  • 2
    조선비즈 기자, 윤석열 퇴진 비상행동 기자방에서 혐오 발언

    뉴스 

  • 3
    베트남 여행 마치고 유유자적 베트남 하노이 공항

    여행맛집 

  • 4
    '5kg 감량' 혜리, 시크+너드美 완벽 소화 "이게 되네"

    연예 

  • 5
    ‘트럼프가 도울 것’ 서부지법 폭동에도 공유된 그들만의 세계관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