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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국내 증시가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다. 전일 뉴욕 증시에선 엔비디아 호실적에 메타와 아마존이 신고가를 경신하며, 기술주 중심으로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76포인트(0.63%) 오른 2681.03으로 장을 시작했다.
9시 20분 기준 기관은 835억원의 주식을 팔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135억원, 752억원어치를 사며 오름세를 보인다.
코스피 상위 1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82%)와 SK하이닉스(6.01%), 삼성바이오로직스(0.24%), 현대차(0.21%), 셀트리온(2.38%)이 상승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24%), 삼성전자우(-0.16%), 기아(-0.08%), POSCO홀딩스(-0.34%), LG화학(-1.98%)이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0포인트(0.36%) 오른 873.21로 출발했다. 9시 20분 기준 외국인과 기관은 1248억원, 361억원치를 매도하고 있지만, 개인이 1939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장 초반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중 5개 종목이 상승하는 중이다. HLB(3.46%), 알테오젠(25.24%), HPSP(0.52%), 셀트리온제약(2.79%), 신성델타테크(0.15%)가 오르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80%)과 에코프로(-0.84%), 엔켐(-6.09%), 레인보우로보틱스(-1.57%), 리노공업(-2.25%)이 내리는 중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원 내린 1327.7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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