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이 22일 국토교통부를 찾아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연장 성공적 추진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에 이름을 올렸다.
인구 100만 대도시에 진입한 경기 화성시는 ‘GTX-C 병점 연장’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국토교통부, 경기도, 충청남도, 오산・평택・동두천・천안・아산시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GTX 노선은 수도권 교통혁명으로 불릴 만큼 영향력이 크고 병점역에서 GTX-C를 이용하면 30분대에 서울 진입이 가능해져 시민의 출·퇴근 여건이 개선되는 등 시민의 관심 및 요구도가 높아, 시는 그간 사업의 조속한 확정 및 시행을 위해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의를 이어왔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들은 △본선 개통시기를 고려 신속 추진 △수요확보 등 사업추진 여건 개선 및 운영 최적화 △타당성 검증, 인허가 등 사업절차 이행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정 시장은 “병점권역은 현재 17만 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고 앞으로 7만2000명 규모의 진안3기 신도시 등 다수 개발계획이 진행 중으로 시민들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GTX-C 병점 연장 등 철도 사업이 절실하다”며 “본선이 개통되는 2028년에 병점역에서도 GTX-C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국토부 및 관계기관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사업 추진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가철도공단에서 GTX-C 연장 사업‘타당성 검증 용역’을 진행 중으로 국토부는 용역 결과를 기초로 사업구간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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