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듄: 파트 2’ 홍보차 한국을 방문한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한국의 곳곳을 즐기는 모습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기반으로 퍼지고 있다. 샬라메는 ‘세계 최고 미남’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배우라, 그의 내한 소식에 많은 국내 팬들이 기대감을 보였다.
20일 서울 종로구 서촌의 한 카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샬라메가 주문한 커피를 기다리는 영상이 공유됐다. 카페 관계자는 “조금 전 쇼룸 앞에 차가 한 대 도착하더니 샬라메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며 “믿기지 않는 마음으로 커피를 따뜻하게 내어드렸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카페에서 일하는 직원도 샬라메와 어깨동무를 한 사진을 올리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직원은 “정말 예기치 못한 상황이라 1분 뒤에 손이 떨렸지만 샬라메가 다정하게 커피를 기다려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같이 계신 손님들에게도 흔쾌히 사진과 싸인, 악수를 해주었고, 바에 있는 우리(직원)도 잊지 않고 사진과 사인을 남겨주었다”며 감격을 표했다.
앞서 강남 압구정의 한 매장에서도 샬라메가 쇼핑을 즐겼다는 목격담이 전해졌다. 입국한 첫날(19일)에도 샬라메가 여의도의 한 한우집에서 식사를 했다는 소식이 퍼지기도 했다. 해당 한우집 대표는 자신의 SNS에 샬라메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굉장히 영광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금일(21일) 샬라메는 드니 빌뇌브 감독, 배우 젠데이아, 오스틴 버틀러, 스텔란 스카스가드와 함께 ‘듄: 파트2’ 기자간담회 에 참석하며 공식 내한 일정에 돌입했다. ‘듄: 파트2’는 오는 28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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