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AI 상승세 계속될까’ 엔비디아 실적발표 앞두고 증시 하락…S&P500 0.6%↓[데일리국제금융시장]

서울경제 조회수  

‘AI 상승세 계속될까’ 엔비디아 실적발표 앞두고 증시 하락…S&P500 0.6%↓[데일리국제금융시장]
20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모니터를 보며 업무에 집중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엔비디아의 실적은 그동안 시장 상승세를 이끈 요인 중 하나인 인공지능(AI)에 대한 기대감이 계속될 수 있을 지를 판단하는 가늠자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64.19포인트(-0.17%) 하락한 3만8563.80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0.06포인트(-0.60%) 내린 4975.5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44.87포인트(-0.92%) 떨어진 1만5630.78로 장을 마감했다. 캐피톨증권운용의 켄트 엥겔케 전략가는 뉴욕증시의 부진한 흐름에 대해 “엔비디아의 실적에 대한 불안감 때문”이라며 “엔비디아가 물꼬를 완전히 트지 못한다면 상황은 곧 꺼져버릴 수 있다”고 말했다.

팩트세트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지난달로 끝난 회계연도 4분기에 매출 204억 달러, 주당순이익(EPS) 4.59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XTB의 분석가인 캐스린 브룩스는 “엔비디아에 대한 큰 기대가 있으며 엔비디아 이를 충족하지 못한다면 S&P500에 큰 혼란을 부를 수 있다”고 봤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4.35% 하락했다.

이날 발표된 1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LEI)는 전월보다 0.4% 하락한 102.7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인 0.3% 하락과 전달의 0.2% 하락보다 부진했다. 콘퍼런스보드는 그러나 “경기선행지수는 더 이상 올해의 경기침체를 전망하지 않는다”라며 “다만 올해 2~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제로(0)’ 수준으로 둔화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1.8bp(1bp=0.01%포인트) 하락한 4.276%를 기록했다. 2년 물 국채 금리는 4.4bp 내린 4.610%에 거래됐다. 마켓워치는 “중국이 침체된 부동산 부문을 지원하기 위해 주택담보대출에 적용되는 5년 만기 금리를 인하한 후 중국 경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채권 금리가 소폭 하락했다”고 풀이했다. 인민은행은 전날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 5년 만기를 연 3.95%로 인하하고 LPR 1년 만기는 연 3.45%로 종전과 같이 유지한다고 밝혔다.

종목 별로는 월마트가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발표하고 배당도 인상했다는 소식에 3.23% 올랐다. 월마트는 이날 스마트 TV 제조업체 비지오를 23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비지오의 주가는 16.26% 상승했다.

홈디포는 예상치를 웃돈 순이익을 내놨으나 미국 동일 점포 매출이 예상치에 못 미치고 연간 가이던스도 예상치를 하회하면서 주가는 0.06% 상승하는 데 그쳤다.

가상자산은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5% 상승한 5만21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1.8% 오른 2989달러를 기록했다.

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01달러(1.28%) 하락한 배럴당 78.1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경제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경제] 랭킹 뉴스

  • 올림픽 맛있게 응원하자…집관족 취향저격 ‘올림픽 에디션’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3.7%...1년 11개월 만에 최고점 찍었다
  • 질병청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 첫 발간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8월 극장가 '재개봉 러시'…인생영화 다시 스크린으로

[경제] 공감 뉴스

  • 케이뱅크, MY체크카드 90만장 넘었다..."인뱅 유일 K 패스 기능 탑재"
  • 삼정KPMG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에 슬립테크 부상”
  • "‘용인 스마일 보이’ 우상혁이 웃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응원'하고 '격려'
  • ‘나는 솔로’ 21기 최종 선택 대반전…순자, 영철 직진에도 선택 포기
  • NH농협은행, 농촌 학생들과 '초록사다리 여름캠프' 개최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제네시스도 포르쉐 급” GV80 데저트 에디션에 수입차 차주들 오열!
  • “부잣집 벤츠는 옛 말” BMW 7시리즈, 회장님들 선택 독차지 했다!
  • “마이바흐 오픈카까지 내보낸다” 벤츠코리아 이 악물었더니 오너들 대환호!
  • “테슬라 이제 살 이유 없다” 전기차 보조금 확정, 국산차만 살 판 났다!
  • “아무리 아이오닉5N이라도…”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 출시!
  • “이거 놓치면 운전자 손해!” 국산차 브랜드들, 오너 퍼주기 나선다!
  • “이러니 다 그랑 콜레오스 사지” 르노 코리아, 대박 혜택 뿌린다!
  • “이제서 보조금 뿌린다고?” 넥쏘 사면 2950만원 혜택 본다!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물티슈, 그냥 뽑지 마세요…1분이면 해결됩니다

    여행맛집 

  • 2
    '줄부상·무승 토트넘' 손흥민, 유로파 16강행 해결사 될까

    스포츠 

  • 3
    여야 '조기 대선' 전초전…2월 국회서 주도권 경쟁

    뉴스 

  • 4
    이번에도 보조배터리 폭발 가능성…기내 반입물품 '도마위'

    뉴스 

  • 5
    '충격' 포르투갈 천재의 신임 잃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290억 ST' 매각 결단

    스포츠 

[경제] 인기 뉴스

  • 올림픽 맛있게 응원하자…집관족 취향저격 ‘올림픽 에디션’
  •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93.7%...1년 11개월 만에 최고점 찍었다
  • 질병청 '성인 패혈증 초기치료지침' 첫 발간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불량 자재 탓에 에어컨 없이 폭염 견디는 송도 '송일국 아파트'
  • 8월 극장가 '재개봉 러시'…인생영화 다시 스크린으로

지금 뜨는 뉴스

  • 1
    민생지원금 지급 늘자 '가짜 정보' 판친다

    뉴스 

  • 2
    "연봉 60억 포기" 윤석열 대통령 지지 선언한 일타 강사

    뉴스 

  • 3
    “너무 성의 없이 소감을…” 논란의 'SBS 연예대상' 수상자, 한마디 남겼다

    연예 

  • 4
    '전설의 리그' 기보배, 개인전 결승서 승리 '영원한 클래스'

    연예 

  • 5
    엇갈린 설 민심 전한 與野…“李 심판론 확산” VS “정권 교체 우세”

    뉴스 

[경제] 추천 뉴스

  • 케이뱅크, MY체크카드 90만장 넘었다..."인뱅 유일 K 패스 기능 탑재"
  • 삼정KPMG “디지털 헬스케어 활성화에 슬립테크 부상”
  • "‘용인 스마일 보이’ 우상혁이 웃었다"...이상일 용인특례시장,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 '응원'하고 '격려'
  • ‘나는 솔로’ 21기 최종 선택 대반전…순자, 영철 직진에도 선택 포기
  • NH농협은행, 농촌 학생들과 '초록사다리 여름캠프' 개최
  • 삼성자산운용, 공식 유튜브 채널 정보 시리즈 인기몰이

당신을 위한 인기글

  • “제네시스도 포르쉐 급” GV80 데저트 에디션에 수입차 차주들 오열!
  • “부잣집 벤츠는 옛 말” BMW 7시리즈, 회장님들 선택 독차지 했다!
  • “마이바흐 오픈카까지 내보낸다” 벤츠코리아 이 악물었더니 오너들 대환호!
  • “테슬라 이제 살 이유 없다” 전기차 보조금 확정, 국산차만 살 판 났다!
  • “아무리 아이오닉5N이라도…” 포르쉐,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 출시!
  • “이거 놓치면 운전자 손해!” 국산차 브랜드들, 오너 퍼주기 나선다!
  • “이러니 다 그랑 콜레오스 사지” 르노 코리아, 대박 혜택 뿌린다!
  • “이제서 보조금 뿌린다고?” 넥쏘 사면 2950만원 혜택 본다!

추천 뉴스

  • 1
    물티슈, 그냥 뽑지 마세요…1분이면 해결됩니다

    여행맛집 

  • 2
    '줄부상·무승 토트넘' 손흥민, 유로파 16강행 해결사 될까

    스포츠 

  • 3
    여야 '조기 대선' 전초전…2월 국회서 주도권 경쟁

    뉴스 

  • 4
    이번에도 보조배터리 폭발 가능성…기내 반입물품 '도마위'

    뉴스 

  • 5
    '충격' 포르투갈 천재의 신임 잃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290억 ST' 매각 결단

    스포츠 

지금 뜨는 뉴스

  • 1
    민생지원금 지급 늘자 '가짜 정보' 판친다

    뉴스 

  • 2
    "연봉 60억 포기" 윤석열 대통령 지지 선언한 일타 강사

    뉴스 

  • 3
    “너무 성의 없이 소감을…” 논란의 'SBS 연예대상' 수상자, 한마디 남겼다

    연예 

  • 4
    '전설의 리그' 기보배, 개인전 결승서 승리 '영원한 클래스'

    연예 

  • 5
    엇갈린 설 민심 전한 與野…“李 심판론 확산” VS “정권 교체 우세”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