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페이 부동산 서비스와 연계…전세대출 금리정보 검색은 5년여만에 종료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네이버가 오는 23일 정책성 전세자금대출 관련 정보를 보강한 전세대출 관련 ‘지식베이스’ 검색 서비스를 출시한다.
20일 ICT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2018년 9월부터 운영한 전세자금대출 금리정보 검색 서비스를 오는 23일 종료하고 개편된 전세자금대출 관련 지식베이스 검색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세대출 관련 지식베이스 검색은 기존 전세대출 금리정보 검색 결과에서는 찾기 어려웠던 지방자치단체나 공공기관과의 협약을 통해 제공되는 정책성 전세자금대출 정보도 보기 쉽게 제공한다.
현재 전세자금대출 금리정보 검색 결과는 은행, 저축은행, 보험사 제공하는 일반 전세자금대출 상품 위주로 나타나고, 청년이나 신혼부부 등 서민에게 실질적 혜택이 있는 정책성 대출은 실적이 적고 잘 알려지지 않아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네이버는 우선 주거안정,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한국주택금융공사(HF)의 전세자금보증 상품 50여종에 대한 정보들을 더 쉽게 볼 수 있도록 제공한 뒤 조만간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서울보증보험의 보증 상품도 지식베이스 검색에 추가할 방침이다.
API(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연동을 통해 사용자 요건에 맞는 전세자금 대출 보증상품을 추천하는 네이버페이 부동산 서비스와도 연계를 강화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네이버는 특정 주제와 관련된 정보를 한눈에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제공하는 지식베이스 검색이 적용되면 전세자금대출 검색 결과를 확인하는 데 편의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harris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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