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식품은 최근 닭강정 2종의 홍콩 수출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출 길에 오른 닭강정 2종은 마늘간장과 매콤달콤 타입으로, 홍콩의 최대 유통업체인 웰컴(Wellcome)마트에 입점했다.
동해식품은 지난해 필리핀 대형마트인 SM마트를 시작으로 해외 진출 서막을 알렸으며, 이러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홍콩 컨테이너 단위 수출을 진행하며 본격적으로 라인업을 확대했다.
동해식품은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현지화 전략’을 꼽았다.
동해식품은 급변하는 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안정적인 원료 공급시스템(SCM)구축은 물론 판매채널별, 제품별로 신제품 출시를 통한 차별화 전략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시행절차를 도입해 다양한 현지 맞춤형 제품을 생산·수출하고 있다.
또한 동해식품은 국내 대형유통점, 급식업체, 프랜차이즈업체 등 제품의 개발에서부터 공급에 이르기까지 탄탄한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해외에선 필리핀, 홍콩 등 현지 호평이 이어지는 만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 국가로의 진출 확대도 계획하고 있다.
최영택 동해식품 회장은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맞추어 끊임없는 변화와 노력을 시도하며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으로 전 세계인들의 입맛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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