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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이 ‘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합성H) 상장지수펀드(ETF)’가 개인 누적 순매수 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15일 기준 ‘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합성H) ETF’의 상장 이후 개인 순매수액은 51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상품은 지난해 12월 27일 상장했다.
‘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합성H) ETF’는 미국채 30년물 투자에 따른 자본차익과 엔화가치 변동에 따른 환차익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이다. 추후 미국 금리 인하와 엔화 가치 상승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적극적으로 찾는 상품이다.
일학개미들이 주로 투자하는 ‘아이셰어즈 20년 이상 미국채 엔화 헤지 ETF(2621)’의 한국판 버전이다. 이 상품과 ‘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합성H) ETF’이 다른 점은 환전 수수료가 별도로 들지 않는다는 점이다.
김찬영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KBSTAR 미국채30년 엔화노출(합성H) ETF’는 미국 장기채와 엔화에 대한 투자를 한 번에 편리하게 할 수 있다는 게 최대 강점”이라며 “강달러 여파로 엔저 현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 상품을 꾸준히 분할매수하는 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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