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는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보다 강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소비자 물가에 이어 생산자 물가마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늦게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렸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145.13포인트(0.37%) 하락한 3만 8627.99로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24.16포인트(0.48%) 떨어진 5005.57로, 나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30.52포인트(0.82%) 밀린 1만 5775.65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했다.
범유럽지수인 EURO STOXX 50 지수는 전일대비 22.48포인트(0.47%) 상승한 4765.65에 마감했으며, 프랑스 CAC40지수는 24.76포인트(0.32%) 오른 7768.18에, 영국 FTSE100지수는 114.18포인트(1.50%) 상승해 7711.71로 장을 마쳤다. 독일 DAX지수는 70.75포인트(0.42%) 오른 1만 7117.44로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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