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대표팀 내 손흥민과 충돌이 있던 이강인이 아시안컵 가장 번뜩인 유망주 톱10에 선정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는 18일(한국시간) ‘네옴 퓨처 스타’ 후보 10명을 발표했다. ‘네옴 퓨처 스타’는 이번 아시안컵에서 가장 돋보인 유망주를 뽑기 위한 콘테스트다.
‘네옴 퓨처 스타’ 후보에는 대한민국의 이강인과, 일본의 구보 다케후사, 호주의 조던 보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사실 이번 아시안컵 활약만 따진다면 지난 13일 아시안컵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린 이강인의 수상이 가장 유력하다. 이강인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조별리그와 4강전까지 6경기에서 무려 3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그럼에도 변수는 대한민국 국민들의 성난 민심이다. ‘네옴 퓨처 스타’는 오는 19일 오후 11시에 투표를 마감한다. 투표로 선정하는 콘테스트이기에, 자국민의 참여도가 중요하다.
그러나 이강인은 지난 6일 아시안컵 요르단과 4강전을 하루 앞두고, 손흥민과 몸싸움까지 벌였다는 보도가 14일부터 터져 나오며 이미지가 추락했다. 이강인 측은 해당 논란에 대해 “손흥민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지 않았다”고 해명했으나, 다툼이 있었다는 이야기만으로도 ‘하극상’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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