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재 국민의힘 경기 의정부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의정부 발전 10년 앞당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자신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국민의힘 소속 시·도의원을 비롯해 의정부지역 자생단체 대표, 동문회장, 지지자,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특히 정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인 안대희 전 대법관을 비롯해 최영희·김성원 국회의원, 조광한 남양주병 예비후보, 전희경 의정부갑 예비후보, 이형섭 의정부을 예비후보 등도 함께 자리해 정 예비후보에 힘을 보탰다.
이외에도 김태호·안철수 국회의원,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나경원 전 국회의원은 영상을 통해 선전을 기원했다.
김태호 의원은 영상에서 “호형호제하는 사이인 정 예비후보는 의정부시에 소중한 변화를 일으키겠다는 꿈과 대한민국의 낡은 정치를 바꾸는 데 마중물이 되겠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며 “정 예비후보에게 큰 힘이 돼달라”고 응원했다.
특히 안대희 전 대법관은 이 자리에서 “낡은 운동권 사상에 젖어 편 가르기를 일삼는 기성세대는 더 이상 나라 발전의 주역이 될 수 없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일고 있다”며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처럼 젊고 유능한 새로운 지도자가 깨끗하고 바르게 정치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예비후보는 새로운 시대, 새로운 의정부에 꼭 맞는 참신한 후보이자 새로운 대한민국에 어울리는 참신한 후보”라고 덧붙였다.
김성원 의원은 축사에서 “정 예비후보와 의정부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켜 달라”며 “정 예비후보가 의정부시민을 위해 4월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조광한 예비후보는 “민주당 의회 독재를 무너뜨리지 않으면 국가 발전을 기대할 수 없고, 이번 총선에서 국가 발전을 이룰 수 있는 국민의힘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며 “경기 북부 중심인 의정부를 국민의힘이 탈환해야 하고, 그 역할을 정 예비후보가 해낼 것으로 믿는다”고 했다.
정 예비후보는 “지역 발전을 10년 앞당겼다는 평가를 받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반드시 의정부 발전을 10년 앞당기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의정부고교 시절 꿈, 미2사단 의정부 캠프 레드클라우드 카투사 복무 시절, 예금보험공사 재직 때 생각을 설명하며 “조금 더 공적인 영역에서 공공선을 추구하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기자란 직업을 선택했다”고 했다.
또 “언론인으로서 각광받는 위치에 있었지만, 민주당이 절대 의석을 가진 21대 국회의 폭주와 독주를 보고 정치를 결심하게 됐다”며 “포퓰리즘, 내로남불, 기득권화된 86세대의 생계형 정치의 종식 없이는 우리 정치의 혁신도, 윤석열 정부의 성공도 보장할 수 없다고 생각하고 험지인 의정부을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의정부시민의 도움이 없으면 험지를 선택한 것이고, 도와주면 험지가 양지가 되는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과 의정부의 미래를 바꿀 역사적 선거”라며 “정치 혁신을 통해 더 나은 미래를 나가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영광의 도시였던 의정부는 경제적 활력을 잃었고, 서울의 위성도시로 전락했다”며 “경기 북부 수부도시로써의 위상을 더 공고히 하고, 경제적 활력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역 공약으로 의정부시 교통 혁명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 미군 반환 공여지 개발을 통한 자족성 제고를 공약으로 내놨다.
정 예비후보는 “의정부시민은 출퇴근길 위에서 90분을 허비하고 있다. 잃어버린 1시간을 시민에게 돌려주겠다”며 “출퇴근이 편한 의정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의정부를 위한 교통 혁명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의정부시 재정 자립도는 22%에 머물고 있는데, 이는 경제적 토대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자족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미군 반환 공여지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이 필요하다”며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의정부에 와 말한 것처럼 의정부시의 자체만으로 할 수 없다면 중앙 정부에서 도와주겠다는 말을 믿어달라”고 호소했다.
정 예비후보는 당내에서 이형섭 예비후보와 공천 경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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