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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 중고폰 시장 두드리는 중고 거래 플랫폼들

연합뉴스 조회수  

당근·LGU+ 폰 진단센터 운영…중고나라, 중고폰 매입 행사

수요 증가 속 한시 행사 나서…성과 본 뒤 확대 나설 듯

[LG유플러스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LG유플러스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중고 거래 플랫폼, 이른바 C2C(개인간거래) 업체들이 최근 불경기로 인기가 높아진 중고 휴대전화 거래 사업 확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8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당근은 LG유플러스[032640]와 제휴해 오는 4월 13일까지 서울과 인천, 경기 일부 지역에서 ‘우리동네 중고폰 진단센터’를 운영한다.

진단센터가 있는 매장은 LG유플러스 일상의틈 잠실새내점과 역삼동 선릉역점, 경기도 성남시 금곡동 미금역 7번 출구점, 인천 송도동 인피니티점 4곳이다. 다음 달 4일에는 LG유플러스 일상의틈 서울 강남역점에서도 진단 서비스를 개시해 총 5곳으로 늘어난다.

‘중고폰 진단센터’에서는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무료로 최대 72가지 중고 휴대전화 성능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카메라와 스피커, 배터리 주요 기능에 대한 ‘5분 순삭 자동 테스트’부터 권장 항목만 모아놓은 ‘권장 테스트’, 모든 항목을 꼼꼼하게 진단하는 ‘전체 테스트’ 등 원하는 진단 테스트를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

또, 영국, 독일, 미국 등 글로벌 삭제 인증 특허를 획득한 블랑코(Blancco) 설루션으로 중고 휴대전화 내 개인정보를 영구 삭제해준다. 블랑코는 애플이 리퍼폰 판매 때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설루션이다.

서비스 완료 후 블랑코 공식 인증서를 발급받아 중고 휴대전화 거래 때 활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당근 이용자 1인당 1회만 제공되며 애플 아이폰인 경우 최신 펌웨어를 미리 설치해야 한다.

당근은 시범 운영 결과에 따라 정식 도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중고나라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고나라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중고나라는 중고 휴대전화 매입·판매 서비스 플랫폼 폰가비와 오는 29일까지 중고 휴대전화 매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중고나라 이용자는 이벤트 기간 기종과 관계없이 중고 휴대전화의 검수만 받아도 5천원, 판매 완료 시 1만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적립된다.

중고 휴대전화 판매를 완료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판매가를 한 번 더 지급해 준다. 당첨자가 50만원에 판매한 경우 50만원을 추가로 지급하는 것이다.

앞서 번개장터는 작년 11월 1~5일 삼성전자와 협업해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Y173’에서 2003년 출시 후 세계 판매량 1천만 대를 달성한 ‘SGH-E700′(벤츠폰)과 신제품 갤럭시Z 플립5 레트로 전시 공간인 ‘삼성 유니버스’를 운영했다.

번개장터는 20년 전 출시된 벤츠폰 찾기 프로모션을 통해 6일 만에 모은 약 500대의 벤츠폰 중 일부를 팝업 이벤트 공간에 사연과 함께 전시하고, 프로모션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갤럭시 Z 플립5 레트로’를 제공했다.

C2C업체들이 중고 휴대전화 거래를 지원하는 것은 최근 중고 휴대전화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이용자 확대 계기가 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2020년 11월부터 ‘내폰시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번개장터를 통해 작년 거래된 중고 휴대전화 거래액은 2019년에 비해 54% 급증했다. ‘내폰시세’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중고 휴대전화 모델과 용량만 입력하면 현재 시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중고 휴대전화 출하량은 3억940만 대로 전년보다 9.5% 증가했다. IDC는 세계 중고 휴대전화 매출액이 지난해 646억9천500만달러(약 86조원)에서 2027년 1천96억6천600만달러(약 146조원)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번개장터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번개장터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harrison@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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