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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는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잠정 영업손실이 48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5일 공시했다. 적자 규모는 2022년(334억원)보다 확대됐다.
서울반도체 측은 “시장 악화 여파로 인해 영업손실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동안 순손실도 543억원에서 638억원으로 악화됐다. 매출은 1조 1094억원에서 1조 337억원으로 6.8% 감소됐다.
다만 지난해 4분기엔 전년 대비 11.2% 증가한 2719억원의 잠정 매출을 기록하며, 반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같은 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3개 분기 연속 전년 대비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다.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 181억원을 기록하며 6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지만,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같은 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적자가 커지거나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섰는데, 같은 해 4분기엔 영업손실 규모가 축소됐다.
서울반도체는 올해 실적 반등에 자신감을 보였다. 자동차 업계에서의 발광다이오드(LED)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올 상반기부터 점진적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서다. 회사는 올 1분기 매출 전망치를 전년 대비 11% 증가한 2400억~2600억원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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