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칭 서바이벌 ‘커플팰리스’ 여성 출연진들의 정체가 밝혀졌다.
13일 방송된 Mnet ‘커플팰리스’에서는 지난 회차에서 결혼 조건과 스펙 등이 공개된 남성 출연진들에 이어 여성 출연진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모티콘 작가부터 대학교수까지 다양한 직업군에 남자 출연자들은 깊은 고민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여자 1번은 소설가였다. 영화 판권까지 계약한 사실이 알려지며 남성 출연진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남자 33번이 “글이랑 아주 거리가 먼 연하남 어떠냐”라며 여자 1번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갔다. 이에 여자 1번도 “벌써 설렌다. 저도 글 많이 안 읽는다”라며 다정하게 답했다.
빼어난 외모로 주목을 받았던 여자 24번은 회사원이었다. 금융 인프라 기업 회사원으로 재직하며 연봉 3000만 원을 받고 있는 24번은 남자들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24번은 “웃는 거 예쁘고 선한 인상 좋아한다”며 “아랍상 두부상 중 두부상 좋아한다”라고 이상형을 밝히기도 했다.
여성 출연진들 중에는 유명인도 있었다. 여자 28번은 구독자 43만 명을 지니고 있는 유튜버 ‘킴닥스’였다. 킴닥스는 유튜브, 전시, 영화, 출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뽐내고 있다. 남자 출연진들로부터 배우 겸 가수 수지를 닮았다는 평을 들은 28번은 총 16표를 받으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한편, 여자 45번은 뉴스 앵커 출신 쇼호스트였다. 아나운서를 하다가 전 남편을 따라 타국으로 떠난 45번은 자신의 희생을 당연하게 여기는 남편과 헤어진 뒤 방송에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봉은 5억 원이다.
Mnet ‘커플팰리스’는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내 인연을 찾기 위해 커플 메이킹 플레이스 ‘커플팰리스’ 입소를 향한 싱글남녀 100인의 대규모 웨딩 프로젝트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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