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운영한 2024년 두바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아랍헬스2024) 기업공동관이 136억원(1025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 성과를 올렸다고 12일 전했다.
아랍헬스는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 의료기기 전시회로 올해는 180여 개국 3450여 개 기업이 참가하여 참관객 11만 명을 기록하는 등 의료기기분야 대표 국제전시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케이메디허브 기업공동관에서는 국내 7개 기업(△㈜멘티스(추간체고정재) △㈜비에스엘(줄기세포 자동분리기) △㈜세신정밀(치과용 의료기기) △㈜쓰리에이치(지압침대) △㈜엔도비전(척추내시경 수술장비, 기능성지혈제) △㈜인트인(자가정자분석기) △㈜제이에스테크윈(방사선검출기))이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여 바이어의 이목을 끌었다.
그 결과 전시회 기간인 1월 29일부터 2월 1일까지 나흘 동안 공동관 참가기업은 642억원(4826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136억원(1025만 달러) 규모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케이메디허브는 공동관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기업의 비용부담 완화와 바이어 상담 활성화 두 가지 측면을 중점 지원했다.
우선, 공동관 참가기업의 비용부담을 덜기 위해 전시 참가를 위한 공동관 임차비와 부스 설치비 지원은 물론 전시회 현장에서 필요한 식음료와 사무용품 등도 제공했다.
바이어 상담 활성화를 위한 노력은 공동관 부스 예약에서부터 결실을 맺었다. 유동인구가 몰리는 홀(Hall) 출입구 정면 위치를 선점한 것이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케이메디허브 기업공동관은 문전성시를 이뤘고 한 참가기업 관계자는 “공동관이 유동 인구가 많은 위치를 선점한 덕에 현지 바이어의 접근이 용이했고 덕분에 반응이 아주 뜨거웠다”라며 “내년 공동관 규모를 두 배 늘릴 수 있다면 꼭 검토해 달라”라고 소감을 밝혔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공동관 운영을 통해 우리나라 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널리 알리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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