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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손잡고 수출·수주 전담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최근 중동·독립국가연합(CIS)·오세아니아 등 3개 유망 권역 내 무역관 5개소를 스마트팜 중점지원무역관으로 지정했다. 지난해 9월 리야드(사우디) 무역관을 제1호 스마트팜 중점지원무역관으로 지정한 데 이어 올해 신규 4개소를 확대 지정한 것이다.
유망 권역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기업은 중점지원무역관을 통해 현지 법무법인 연계 법률 컨설팅, 프로젝트·바이어 발굴, 시장정보조사, 프로젝트별 맞춤형 애로 해소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농식품부와 코트라는 올해 중점지원무역관과 연계해 ‘K-스마트팜 로드쇼’ 등 다양한 수출·수주 지원을 위한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스마트팜 수출·수주액은 총 2억 9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스마트팜 중점지원무역관은 해외 경험 및 인프라가 부족한 국내 스마트팜 기업의 해외 진출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스마트팜 기업이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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