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이동통신업계가 설 연휴를 맞아 모바일 플랫폼이나 IPTV(인터넷TV에서 특집 콘텐츠를 마련했다. 고객은 AI(인공지능) 음악 추천 서비스나 최신 영화 감상 등으로 연휴를 즐겁게 보낼 수 있다.
1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에이닷에서, KT와 LG유플러스는 IPTV에서 설 연휴 콘텐츠를 제공한다.
먼저 SK텔레콤은 대화형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 ‘에이닷 뮤직 에이전트’를 준비했다.
고객은 뮤직 에이전트와 대화하며 나만의 AI(인공지능) 플레이리스트를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다. 일례로 에이닷 뮤직 에이전트는 고객이 “장시간 운전해서 피곤한데 신나는 플레이리스트 만들어줘. 발라드는 제외하고~”라고 요청시 사용자 기분, 상황, 맥락에 맞는 음악을 추천해준다.
또한 SK텔레콤은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에서 3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밤 9시에 가면 트롯대회를 실시한다. 가면 트롯대회는 유저가 자신의 아바타를 직접 제작한 가면과 의상으로 꾸며 참여하는 트롯 오디션이다.
KT는 오는 13일까지 지니TV에서 ‘2024 푸른 용의 선물’ 설 특집관을 운영한다.
설 특집관에서 서울의 봄, 노량: 죽음의 바다 등 최신 영화를 1편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200명을 추첨해 이마트 상품권 5만원권을 제공한다. 3편 이상 구매한 고객 전원에게는 TV포인트 5000점을 지급한다.
또한 지니 TV 영유아동 전용 메뉴인 키즈랜드에서 오는 15일까지 총 10일간 ‘키즈랜드 설특집관’도 구성한다. 반짝반짝 캐치! 티니핑, 고고다이노 전 시즌 등 인기 애니메이션 2024편을 무료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IPTV ‘U+tv’에서 최신작 VOD(주문형비디오) 구매 고객에게 월정액 무료 쿠폰을 증정한다.
먼저 서울의 봄 VOD 구매 고객 전원에게는 U+tv에서 이용 가능한 U+영화월정액(1만5400원, VAT 포함) 1개월 무료쿠폰을 100% 증정한다.
U+tv 프리미엄 이상 요금제 고객은 ‘VIP전용관’에서 비공식작전, 타겟 등 무료 VOD도 시청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데이터 커머스 ‘U+콕’에서 영양제·화장품세트·참기름세트 등 명절 선물 기획전을 진행한다.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상무)은 “설 연휴를 맞아 친지 가족에게 부담 없이 선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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