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물산이 장재훈 글로벌 부동산 전문가를 대표로 발탁했다. 장 신임 대표는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 JLL(존스랑라살) 코리아 출신으로 23년간 국내외 부동산 거래·투자·자산운용·자산관리·건축·개발 등 다방면의 부동산 전문 업무를 폭넓게 경험한 부동산 자산관리 전문가다.
미국 보스턴 WIT(Wentworth Institute of Technology·웬트워스 공대)에서 건축학 학사, 콜럼비아 대학에서 부동산 개발 석사를 취득한 뒤 JLL 뉴욕지사 GM(General Manger), 라살자산운용 자산운용본부장, JLL코리아 자산관리 부서장을 거쳐 JLL 코리아 대표를 역임했다. JLL이 한국법인 최초로 임명한 첫 한국계 인사로서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롯데물산은 2일 국내·외 상업용 부동산 영역의 글로벌 전문가를 영입하여 고도화된 전문성을 바탕으로 부동산 전문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국내·외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서 사업 영역을 적극 확장하고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장 대표는 “새로운 조직에 적응하는 만큼 긴장도 설렘도 공존한다”면서 “롯데의 상징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롯데월드타워를 일구어 낸 롯데물산의 노력과 열정을 이어가며 또 한번의 도약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협업과 협심을 바탕으로 한 기업 문화도 강조했다. 그는 구성원 한 명 한 명이 롯데물산의 핵심적이고 소중한 자산이자 미래 성장 동력이라면서 유기적인 협력을 위한 열린 내부 소통 방식과 교류의 활성화를 당부했다.
장 대표는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구성원들이 머리를 맞대어 공감할 수 있는 방향성을 설정해 나갈 것”이라며 “롯데물산이 부동산 사업 영역에서의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본격적인 혁신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지역난방공사, 올해 단기차입금 발행한도 1.29조 결정
- ‘단일 세계 최대’ 포스코 광양제철소 찾은 킹 호주 자원부 장관 ‘엄지 척’
- ‘中 영업익 22%↑’…오리온, 식품안전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새 역사’
- 삼성전자, 폴란드 브롱키 가전 공장 증설 완료…전 라인 자동화 솔루션 도입
- 현대차 1월 인도 내수 5만7115대 판매…’역대 최다’ 기록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