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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 코스피, 외인·기관 매수에 2540선으로 껑충

알파경제 조회수  

[알파경제=김민수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코스피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37포인트(1.82%) 오른 2542.46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5.16포인트 하락한 2491.93에 개장했으나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매수세가 들어오면서 상승 전환했습니다.

개인이 홀로 1조 2084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 452억원, 226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습니다.

업종별로 상승이 우세했습니다. 보험 업종이 8.26%의 상승률을 보이며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증권과 금융업은 5%대 상승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이 밖에 유통업이 4%대, 전기가스업과 운수장비 등이 3%대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의약품과 기계는 1% 미만 수준으로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24% 오른 7만 3600원에 거래를 마쳤고, 현대차와 기아도 각각 6.89%, 3.30% 올랐습니다.

반면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등은 각 1%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기관 매도세에 전 거래일 대비 0.51포인트(0.06%) 내린 798.7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8포인트(0.37%) 내린 796.26에 개장했고 이후 800선을 넘기도 했지만 다시 하락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세를 보이며 개인은 542억원, 외국인은 1313억원을 사들였고 기관은 1678억원 순매도했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들을 살펴보시죠.

◇ 특징주

이차전지 부품 기업 이닉스가 상장 첫날 165% 급등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 이닉스는 공모가(1만 4천원)보다 165% 상승한 3만 710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공모가보다 232.50% 높은 4만 6550원으로 장을 시작해 장 중 한때 주가가 5만 1700원(269.28%)까지 올랐지만 장 후반 오름폭이 다소 줄었습니다.

이닉스는 이차전지 부품인 배터리셀 패드와 내화격벽 등 이차전지 화재를 막는 제품들을 제조하는 기업입니다.

레이저옵텍이 코스닥 상장 첫날 하한가를 기록했습니다.

레이저옵텍은 공모가(2만 4600원) 대비 29.88%(7350원) 내린 1만 7250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2000년 설립된 레이저옵텍은 미용과 치료 목적의 다양한 레이저 기기를 개발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이날 하나금융23호스팩과 스팩 소멸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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