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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한국최고경영자포럼’ 개최…한국경제 진단과 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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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1일 열린 ‘제2회 한국최고경영자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이 1일 열린 ‘제2회 한국최고경영자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경영자총협회]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가 ‘제2회 한국최고경영자포럼’을 개최했다. 

경총은 1일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오는 2일까지 이틀간 ‘The Next Wave, 다시 뛰는 한국경제’를 대주제로 ‘제2회 한국최고경영자포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경총 손경식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노동시장 등 규제 혁신과 법인세‧상속세 조세제도 개선 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 손 회장은 “우리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외국기업과 동등한 환경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노동시장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 규제를 혁신하고 제도를 개선해 기업활력을 높여야 우리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강도 높은 노동개혁을 통해 노동시장의 유연성을 높이고 노사 간 힘의 균형을 맞추는 제도 개선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기업의 활력과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나라 법인세와 상속세의 세율은 세계적으로 과도하게 높은 수준으로, ‘기업하고자 하는 의지’를 꺾고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라며 “법인세·상속세의 최고세율과 과세방식 등 조세제도를 국제기준에 맞게 조속히 개선해야 우리 기업과 국가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손 회장은 이밖에도 ‘중대재해지원센터’를 가동해 현장 안전관리 매뉴얼을 보급하고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산재예방 지원 활동 강화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동시에 아직 준비가 부족한 영세·중소기업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유예를 연장하는 재입법 방안 재논의를 촉구하기도 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일 열린 ‘제2회 한국최고경영자포럼’에서 기조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경영자총협회]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일 열린 ‘제2회 한국최고경영자포럼’에서 기조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경영자총협회]

포럼의 첫 문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열었다. 이 총재는 손 회장의 개회사 이후 ‘2024년 한국경제 전망’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다. 이후 오후에는 이용진 맥킨지&컴퍼니 한국사무소 시니어 파트너가 ‘The Next Wave,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한국의 장기 저성장 국면 극복을 위한 성장동력을 제언했다. 

이어 윤영관 아산정책연구원 이사장과 조영태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가 각각 ‘2024년 국제정세와 대한민국’, ‘인구로 미래 희망을 열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둘째날 첫 강연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연사로 나서 기업 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한 서울시의 비전과 미래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김대환 인하대 명예교수가 선진 노사관계를 위한 사회적 대화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오후에는 우정아 포항공과대학교 교수의 ‘Art‧Imagine‧Future’와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이노베이션 센터장 ‘초거대 AI 전쟁시대 한국의 대응전략’ 강연이 이어지며 행사 전체의 마지막 세션으로 ‘다시 뛰는 한국경제!’라는 주제의 특별 토론이 마련됐다. 

경총은 “금번 대주제를 ‘The Next Wave, 다시 뛰는 한국경제’로 정한 만큼, 이번 행사가 우리 경제가 처한 현실을 제대로 진단해 보고 구조적 전환기에 우리 기업들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혁신을 위한 경영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투데이신문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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