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와 스트레이트뉴스가 지난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전라남도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 선거구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502명을 대상으로 통신 3사 제공 무선가상번호를 활용한 ARS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여 총선특집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전라남도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 갑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최대격전지’답게 오차범위내에서 치열한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성식 전 수원지검장이 20.4%, 서갑원 전 의원 17.7%, 소병철 현 의원 17.6%, 손훈모 변호사 14.3%, 김문수 민주당 당대표 특별보좌역 11.4%로 집계됐고, ‘기타 인물’ 5.4%, ‘없다·잘모름’ 13.5%로 조사됐다. 1~5위간 지지율 차이가 오차범위에 근접한 9.0%포인트에 불과하다.
1권역(승주읍, 서면, 황전면, 월등면, 주암면, 송광면, 외서면, 낙안면, 별량면, 상사면, 풍덕동, 남제동, 장천동, 도사동)과 3권역(왕조1~2동)은 신 전 지검장이, 2권역(향동, 매곡동, 삼산동, 저전동, 중앙동, 조곡동, 덕연동)은 소 의원이 1위를 기록했지만 모두 오차범위내의 선두여서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신 전 지검장 24.4%, 서 전 의원 20.5%, 소 의원 18.8% 손 변호사 13.9%, 김 보좌역 13.1% 순이다.
이곳의 윤석열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는 ‘긍정’ 13.4%, ‘부정’ 83.7%로 조사됐고, 유권자들의 정당 지지율은 민주당 72.4%, 국민의힘 6.0%, 개혁신당 5.2%, 이낙연 신당 3.5%, 정의당 2.2% 등이다.
한편 순천시·광양시·곡성군·구례군갑 선거구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민주당 소병철 후보가 58.56%을 얻어 당선된 지역이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4.4%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조원씨앤아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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