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3월 29일까지 뱅키스 고객을 대상으로 오픈API 주식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한국투자증권의 오픈API 플랫폼 ‘KIS 디벨로퍼스(Developers)’를 활용해 국내주식을 거래하면 투자지원금을 지급한다. 매주 코스피·코스닥 거래금액을 확인해 1억 원 이상일 경우 1만 원을 지급하며, 10억 원 이상 거래 고객과 100억 원 이상 거래 고객에게는 각각 5만 원, 50만 원을 지급한다. 8주간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 수령 가능한 투자지원금은 최대 400만 원이다.
누적 거래금액에 따른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거래금액이 100억 원 이상인 고객 중 5명을 추첨해 애플 아이패드 에어를, 1000억 이상 고객 중 2명에게는 애플 맥북 프로를 증정한다.
오픈API는 알고리즘, 퀀트 등 자신만의 전략을 자동매매 프로그램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공개된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가리킨다. 한국투자증권은 자체 개발자 센터인 KIS Developers를 통해 국내외 주식 및 파생상품 시세 확인과 계좌 조회, 거래 주문 등 각종 트레이딩 서비스를 오픈API로 제공 중이다. 각 기능별로 상세한 설명과 예제를 제공하는데다 개별 문의도 가능해 전문 개발자가 아닌 일반 고객도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박재현 개인고객그룹장은 “오픈API를 통해 고객에게 한층 다채로운 투자경험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편의에 초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혁신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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