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주요 농축수산물 수입가격 공개, 24시간 통관체제 운영 등 다가올 설 명절에 대비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한 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최 부총리는 30일 진행된 관세청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혔다.
최 부총리는 또 수출입기업들과 적극적 소통을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주요국과의 관세약정 등으로 무역마찰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최근 사회문제화되고 있는 마약 등 불법·위해물품의 밀수와 자금세탁 등을 철저히 단속해 달라고 요청했다.
업무보고에 앞서 최 부총리는 인천공항 인근 수출 반도체 복합물류 보세창고와 신선과일 수입기업을 방문해 수출입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출입기업 지원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수출 회복세 견인을 위한 관세청의 역할을 강조하며 “복합물류 보세창고와 같은 수출입기업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달라”고 강조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