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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분양 주택’ 10개월만에 증가… 악성미분양은 6개월 연속 증가

아주경제 조회수  

사진연합뉴스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에서 바라본 노원·도봉구 일대 아파트 단지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감소하던 전국 미분양 주택 물량이 10개월만에 다시 증가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도 전월 대비 늘어나면서 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주택 인허가, 착공, 분양, 준공 물량도 전월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12월 누계로는 인허가·착공·준공, 분양 물량 모두 감소세가 여전히 이어졌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2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2489가구로 전달 5만7925가구보다 7.9%(4564가구) 감소했다. 지난해 2월 7만5438가구로 정점을 찍은 뒤 9개월 연속 감소했으나 다시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미분양 주택 물량이 1만31가구로 전달 6998가구 보다 43.3% 급증했다. 지방은 5만2458가구로 전달 5만927가구과 비교해 3.0% 줄었다.

공사가 끝난 뒤에도 분양되지 못해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분류되는 준공 후 미분양도 1만857가구로 전월(1만 465가구) 대비 3.7% 증가하면서 6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주택 경기는 둔화하는 추세다.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량(신고일 기준)은 3만8036건으로 전월보다 16.2% 줄었다. 다만 1~12월 누계 기준으로는 55만5054건을 기록해 전년 동기(50만8790건) 대비 9.1%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매매량이 2만6934건으로 11월 대비 17.9%했다. 비아파트 매매량 역시 1만1102건 전월 대비 11.8% 감소했다. 전월세 거래량은 21만1403건으로 11월 21만1187건 대비 0.1% 증가했다. 수도권이 14만937건으로 전월 대비 0.2% 감소, 지방은 7만466건으로 전월 대비 0.6% 증가했다. 
 

사진국토교통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 [사진=국토교통부]

지난달 인허가와 착공, 준공, 분양 물량은 모두 증가했다. 

우선 인허가 물량은 9만4420가구로 전월 대비 359.4% 급증했다. 수도권 주택 인허가가 6만453가구로 전월 대비 415.0% 증가했고, 지방은 3만3967가구로 전월 대비 285.4% 늘어났다. 12월까지 누적 인허가 물량은 38만8891가구로 전년동기 대비 25.5% 감소했다.

주택 착공은 12월 한 달간 3만8973가구로 집계돼 전월보다 35.4% 늘었다. 수도권과 지방 착공이 각각 52.8%, 15.5% 증가했다. 전국 아파트 착공도 3만6529가구로 43.7%, 21.0% 늘었다. 비아파트 착공은 2444가구로 27.5% 감소했다. 1∼12월 누계 착공도 20만9351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45.4% 감소했다.

12월 준공은 3만3440가구로 전월 대비 178.3% 증가했다. 수도권과 지방이 각각 174.8%, 183.8% 증가한 영향이다. 다만 누계로는 31만6415가구로 전년동기 대비 23.5% 감소했다.

분양(승인) 물량도 2만8916가구로 전월 대비 35.2% 증가했다. 일반분양이 전월 대비 17.9% 증가했고, 임대주택은 전월 대비 54.4% 늘었다. 조합원 분양 물량도 전월 대비 150.5% 증가했다. 그러나 누계 분양 물량은 19만2425호로 전년동기 대비 33.1% 감소했다. 
 

사진국토교통부
12월 주택 통계. [사진=국토교통부]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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