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개인 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18포인트(0.33%) 오른 2486.74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324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9억원, 3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총상위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4.66%) △셀트리온(2.09%) 등이 강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대부분 보합권 내 등락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0.14포인트(0.02%) 오른 837.38에 거래 중이다. 개인은 1721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64억원, 473억원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에서는 △HLB(4.60%) △셀트리온제약(4.48%) △알테오젠(3.13%) 등이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에코프로비엠(-1.23%) △레인보우로보틱스(-1.13%) △JYP Ent.(-4.52%) △신성델타테크(-3.58%) 등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서도 주가 바닥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포스코퓨처엠, 삼성 SDI 등 주요 이차전지주나 NAVER 등 플랫폼 업체들의 실적이 예정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결론적으로 매크로나 실적 측면에서 굵직한 재료들을 소화 해야 하는 만큼, 주중 방향성 베팅 규모를 늘리기 보다는 개별 이벤트를 확인해 가면서 순차적으로 포지션 변화를 가져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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