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혜선과 스테판이 자녀 계획을 두고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29일 저녁 10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혜선과 스테판의 일상이 공개된다. 특히, 근심스러운 얼굴로 산부인과를 찾은 김혜선에 MC들은 걱정 어린 시선을 보냈다.
김혜선은 의사에게 “요즘 몸 상태가 이상하다”며 최근 증상들을 소개했고 곧이어 내려진 의사의 진단에 충격을 받는 모습을 보여 MC들의 걱정과 궁금증을 자아냈다. 의사의 진단에 “많이 안 좋은 거냐”, “그럼 이번이 마지막일 수 있겠다”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던 김혜선은 남편 스테판을 찾아 진단 결과를 공유했다.
스테판 역시 속상해하는 김혜선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아기는 내 꿈”이라고 말하는 김혜선에 “나는 아이를 원하지 않는다”라고 확고하게 답하며 자녀 계획에 대한 입장을 드러냈다.
좁혀지지 않는 입장 차이에 김혜선은 서운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자녀 문제가 아니더라도 최근 들어 김혜선의 말에 솔직하고 단호하게 답하는 스테판에게 김혜선은 “얄밉다. 미운 5살 같다”며 불만을 드러냈다.
결혼 7년 차임에도 달달한 신혼 분위기를 풍겼던 김혜선·스태판 부부의 팽팽한 입장 차이에 지켜보던 MC들도 긴장을 놓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SBS ‘동상이몽 시즌 2-너는 내 운명’은 다양한 분야의 커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두 사람이 함께 사는 것의 가치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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