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25일 지리산함양시장과 토종약초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소방서 합동 화재예방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설 연휴를 앞두고 많은 이용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의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와 같은 대형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함이다.
이날 점검에서는 화재감지기, 소화전, 소화기 등 작동 여부와 전기, 가스 시설 등 위험 요인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불법 적치물 제거를 통한 소방차 진입로 확보와 시장 상인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계도 활동도 진행했다.
한편, 함양군은 전통시장 화재 발생 시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필요한 화재공제 가입비 80%를 지원해 주고 있으며, 요양원, 터미널 등 화재 취약시설과 다중 밀집시설의 화재 예방을 위해 소방서 합동 안전점검을 오는 2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 함양군은 신체와 정신의 건강증진을 의미하는 항노화를 주제로 오는 30일부터 2월 3일까지 요가, 만보 걷기 등 7개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함양 상림공원 인근 항노화관에서 진행되는 2024년 1분기 건강·힐링 프로그램은 2월 13일부터 4월 30일까지 약 2개월간 운영된다.
이번에 모집하는 프로그램은 필라테스, 요가, 힐링 걷기&명상, 힐링 오감 교실, 1만보 걷기, 맨발 걷기를 비롯한 함양의 인근 야산을 함께 걸어볼 수 있는‘야~산에 가자~’ 등으로 프로그램당 20명(힐링오감교실은 15명)이다.
특히 18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하는 힐링 오감 교실은 항노화 건강·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만들기와 야외 활동 등 오감을 사용하는 체험 교실로 항노화에 대한 개념을 체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해 항노화관을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프로그램의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비나 준비물은 본인 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함양군청 누리집 군정 소식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함양군청 산삼항노화과 항노화담당으로 하면 된다.
항노화관은 모집 중인 프로그램 외에도 건식 찜질기·안마기·체질량 측정기 외 5종의 건강과 힐링과 관련된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경남 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5일 안의전통시장 일원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극복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노인들이 많이 찾는 안의전통시장 장날에 맞춰 상인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관리의 중요성과 치매 검사와 예방, 그리고 치매안심센터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과 치매 예산 확산을 위해 전통시장 등 유동 인구가 많은 곳을 찾아 매월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매년 증가하는 치매환자는 개인만의 문제가 아닌 지역사회와 국가가 함께 극복해야 할 과제”라며 “치매 인식개선과 치매 조기진단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함양군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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