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김포시장(오른쪽) 취임 이후 18개월간 교통문제 해소 동분서주. 사진제공=김포시 |
김병수 김포시장 취임 이후 18개월간 교통문제 해소 동분서주. 사진제공=김포시 |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25일 국토부가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를 통해 내놓은 GTX-D노선 및 ‘김포골드라인 단기 혼잡완화 방안’이 차질 없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포시는 그동안 철도교통 확충에 대해 중앙정부 협력과 지원을 도출하기 위해 끈질긴 협의와 적극 소통을 펼쳐왔다. 특히 김병수 김포시장은 후보시절부터 그려온 청사진이 취임 18개월 만에 구체화된 국가적 계획으로 탄생하는 기쁨을 맞이했다.
국토부가 밝힌 GTX-D, E, F 신설노선은 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전체노선을 함께 반영, 속도감 있는 사업을 위해 구간별(1-2단계) 개통을 하고 1단계 구간은 2035년 개통 목표로 윤석열 대통령 임기 내 동시 예타 통과를 추진한다. 신속한 추진을 위해 예타 신청과 민간제안 절차도 병행한다.
김포에서 출발하는 GTX-D 노선은 장기에서 서울 삼성까지 직결, 남양주 팔당-원주로 이어진다. 김포시와 협의 내용이 대부분 반영된 ‘강남까지 직결되는 Y자 노선’으로 김포시민의 서울생활권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GTX-D 노선은 장기-검단-계양-대장-부천종합운동장-광명시흥-가산-신림-사당-강남-삼성-잠실-강동-교산(이상 1단계)-팔당(2단계)으로 이뤄졌다.
김병수 김포시장 취임 이후 18개월간 교통문제 해소 동분서주. 사진제공=김포시 |
김병수 김포시장 취임 이후 18개월간 교통문제 해소 동분서주. 사진제공=김포시 |
또한 국토부와 대광위가 이날 함께 발표한 ‘김포골드라인 단기 혼잡완화 방안’은 국토부와 대광위가 추진하는 신도시 교통개선 대책 일환인 ‘교통 불편지역 맞춤형 대책’이다. 김포시는 유일하게 최우선 도시로 선정돼 즉시적으로 대책이 추진될 전망이다. 이는 김포시가 중앙정부 관심사 중심에 있다는 사실을 방증한다.
김포골드라인 단기 혼잡완화 방안 골자는 △광역버스 등 공급 확대 △올림픽대로 버스전용차로 도입 △차량 증편 및 안전인력 확대 △혼잡도 앱 개발 등이다. 이들 사항은 김병수 김포시장이 작년 4월 김포골드라인 혼잡사고 발생 이후 구성해 현재까지 주 1회 정기회의를 진행하는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개선TF’에서 기획해 대광위 및 서울시 등과 협의해온 내용이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골드라인 혼잡률 완화를 위한 궁극적인 대안인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연장 가닥이 잡히자마자 GTX-D 노선의 조속한 개통이 구체화돼 다행”이라며 “어떤 난관에 봉착해도 김포시민 입장에서 최선의 결과를 도출하려는 생각뿐이고, ‘김포 지하철 시대’에서 5호선과 GTX-D는 시작일 뿐 최종 목표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김병수 김포시장 취임 이후 18개월간 교통문제 해소 동분서주. 사진제공=김포시 |
김병수 김포시장 취임 이후 18개월간 교통문제 해소 동분서주. 사진제공=김포시 |
한편 과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홍철호 전 의원 보좌관으로 중앙부처와 서울시 등을 오가며 실무협상을 주도했던 김병수 시장은 지난 대선기간 중 윤석열 대통령 선대본 직능총괄본부 광역교통개선지원단장을 맡아 김포지역 교통문제 해결방안을 캠프에 제안했다. 그렇게 서울5호선 김포연장과 GTX-D는 윤석열 대통령 공약이 됐다.
김병수 시장은 후보시절부터 윤석열 정부가 ‘수도권 출퇴근 30분 시대’에 강한 의지를 가졌다며 이를 바탕으로 원희룡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 등을 만나며 방안 모색과 협력을 다져왔다. 이후 꾸준히 GTX-D노선이 강남까지 직결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소통을 진행해 왔다.
또한 “김포시민이 서울을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왕래하려면 김포~서울 구간 광역버스 노선과 버스전용차로가 신설돼야 한다”며 이번 김포골드라인 단기 혼잡완화 방안의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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