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의 평생학습도시인 전북 진안군은 지방소멸대응 공모사업 일환으로 추진한 전 세대 학습공간 모두배움터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지방소멸대응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2~2023년까지 총 사업비 13억원을 들여 총 6개 읍·면 평생학습공간을 리모델링했다.
지난 2022년에는 용담댐 수몰 지역인 용담면·안천면·정천면이, 지난해 수요조사 신청을 통해 진안읍·상전면·성수면이 그 대상이 됐다.
주요 공사는 읍·면 학습실, 학습실, 주민자치회의실 등 모두 배움터 내 공간으로 공사가 진행됐다.
이중 안천면 모두배움터 사업은 작은학교 살리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해 추가 공사가 이뤄졌는데, 학부모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행정복지센터의 유휴공간이 아이들이 스터디 카페로 이용할 수 있는 ‘일취월당(日就月堂)’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군은 이번 리모델링 공사 완료로 6개 읍·면에서의 평생학습 공간에 정보 접근성을 높여 한 차원 높은 평생 교육시설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20회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를 오는 3월 9~10일 2일간 주천면 운일암반일암 삼거광장에서 열린다.
24일 군에 따르면 진안고원 운장산 고로쇠 축제위원회(위원장 남귀현)는 최근 1차 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축제 시기와 장소, 기본계획안을 이같이 확정했다.
위원회는 ‘고로쇠 볼링대회’, ‘출발 숲 탐험대’ 등 기존에 호응이 좋았던 프로그램을 보완·유지하는 대신, ‘농부 마술쇼’와 고로쇠의 우수한 효능을 연계해서 기획한 ‘내가 고로쇠 주먹왕’ 등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도입하기로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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