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강보합 출발했다.
23일 오전 9시 3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11%(2.59포인트) 오른 2466.94에 거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846억 원어치를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61억 원, 648억 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0원(0.07%) 오른 13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8.01포인트(0.36%) 오른 3만8001.81에 마감했다. S&P(스탠다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10.62포인트(0.22%) 상승한 4850.4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49.32포인트(0.32%) 뛴 1만5360.29에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원·달러 환율이 약 30원가량 급등하게 한 지정학적 리스크(북한, 대만 관련)는 국내 포함 대만, 중국 등 아시아 증시의 발목을 붙잡고 있는 모습”이라며 “향후 외국인들이 주도하는 한국 증시의 하방압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본다. 원·달러 환율도 급등세가 진정되고 있는 만큼, FX 측면에서도 외국인 수급 여건은 지난주보다 양호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1.07%), SK하이닉스(-2.66%), 삼성전자우(-0.50%)를 제외하고 일제히 오름세다.
이밖에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카카오페이(4.59%), 카카오뱅크(4.49%), 아모레퍼시픽(3.94%), HMM(3.73%) 등은 강세를, 에코프로머티(-2.97%), SK하이닉스(-2.66%), 한화시스템(-1.99%), 현대오토에버(-1.97%), HD현대일렉트릭(-1.97%)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5포인트(0.17%) 오른 841.14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 홀로 653억 원어치를 순매도 중인 반면, 개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465억 원, 210억 원어치를 순매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와이아이케이(8.49%), HPSP(7.72%), 루닛(6.34%), 펩트론(6.07%) 등이 강세를, 케이엠더블유(-7.35%), 제주반도체(-4.89%), 한글과컴퓨터(-3.98%), 씨앤씨인터내셔널(-3.75%)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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