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반도체 전문가 3000여 명 참석 예정
한국반도체연구조합은 포스텍과 공동 주관하는 제31회 한국반도체학술대회(KCS 2024)를 ‘이종 혁신을 위한 반도체’를 주제로 24일부터 26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KCS 2024는 반도체 분야의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 ‘SK 하이닉스’, ‘DB하이텍’을 포함해 국내 3000명 이상의 반도체 관련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들과 학생들이 새로운 연구성과들을 공유하는 자리다. 최신 학문 및 기술 정보를 파악하며, 협력계획을 논의하는 국내 반도체 분야 최대규모 학술대회다.
이번 대회는 역대 최대규모인 1348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반도체 분야 인력양성의 성과를 보여주는 결과로 183명의 학부 학생들도 참여해 포스터 논문을 발표한다. 50개 업체, 60개 부스를 구성한 전시회도 함께 개최되는 데, 전시 규모도 학회 사상 가장 큰 규모다.
올해 기조 연사로 정덕균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교수, 박철홍 현대모비스 전무가 참여해 관련 산업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 등을 참가자에게 공유한다.
학술대회 첫날인 24일 다양한 분야의 단기강좌와 포스터세션, 국내 반도체 분야 연구단의 워크샵이 진행되고, 25, 26일은 73명의 초청 연사를 포함한 일반 구두 세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를 주관하는 포스텍 반도체공학과의 조직위원회는 국내 반도체 산업의 역사가 한 세대를 지나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31회차라는 점을 고려해 첫날 환영리셉션을 기획했다. 둘째 날에는 시상식 및 네트웍세션 특별공연 등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마지막 날엔 경품행사 등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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