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에 피해 복구 지원금액 전달
한국경제인협회가 대한적십자사에 일본 지진 피해 복구 성금 50만 달러를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1월 1일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한화로 약 6억7000만원 규모다. 대한적십자사는 해당 성금을 추후 일본적십자사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진 한경협 회장은 “지진 피해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조속한 피해 복구와 일본 국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토반도 지진은 지난 1월 1일 오후 4시 10분경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에서 발생한 규모 7.6의 강진으로 19일 기준 사망자 232명, 부상자 1009명과 주택 피해 약 9600여 채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내륙에서 규모 7.5이상의 강진이 발생한 것은 1923년 관동 대지진 이후 100년 만에 일어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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