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영된 솔로지옥 시즌 3의 인기에 천국도 촬영지인 ‘이 호텔’이 덩달아 인기다.
솔로지옥 시즌 3는 방영 기간 전세계 31개국에서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권 TV부문 ‘TOP 10’에 진입했고, 싱가포르, 홍콩에서는 1위, 대만에서는 TOP 10에 진입하기도 했다.
실제 블랙키위(빅데이터 기반 키워드 분석 플랫폼) 조사 결과, 제주여행 비수기로 꼽히는 1월 1일부터 10일까지 ‘그랜드 하얏트 제주’의 네이버 검색량이 전달 대비 36% 이상 늘었다.
촬영지는 롯데관광개발이 운영 중인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이곳의 호텔 그랜드 하얏트 제주다. 솔로지옥 출연진이 투숙한 디플로매틱 스위트 객실은 제주 도심과 함께 바다, 한라산을 파노라믹뷰로 즐길 수 있는 195㎡규모(약 60평)의 객실이다.
프랑스 가구(로쉐보보아)와 이탈리아 천연 대리석 욕조, 스팀샤워 및 사우나를 갖춘 욕실, 아일랜드 바 테이블과 개별 다이닝 공간도 갖췄다.
촬영 장소였던 ‘코너 스위트’ 역시 맞닿는 양쪽 면이 모두 통유리창으로 이뤄진 시그니처 객실로 인기를 끄는 곳이다.
제주도 건축물 고도 제한선(55m) 보다 높이 위치한 (8층, 62m)에 있는 야외 풀데크도 만날 수 있다.
천국도의 첫 만찬이 진행된 ‘스테이크 하우스’는 38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이다. 출연진들의 식사메뉴였던 토마호크 스테이크, 랍스터가 올라간 씨푸드 플래터 등 글로벌 스타셰프인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컷 싱가포르’ 출신 벌튼 이(Burton Yi)의 해산물 요리와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다.
‘차이나 하우스’는 출연진이 데이트 코스로 즐겼던 탕수소스 흑우럭 튀김, 계란면을 곁들인 랍스터 치즈 버터구이, 딤섬 등 중국 정통 미식을 선보이는 중식당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이전 시즌에 비해 화려한 출연진과 더 복합해진 러브라인에 대한 관심 만큼, 이번 상영을 계기로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뿐 아니라 제주에 대한 관심도 커지는 것 같다”며 “특히 투숙객 중 60% 가까이 외국인 관광객이 차지하는 드림타워에 더 많은 한류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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