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가 공개되면서 글로벌 모바일 액세서리 기업들도 관련 제품 출시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국 모바일 액세서리 기업 재그(ZAGG)는 17일(현지시간) 갤럭시 S24 시리즈용 액정 보호 필름, 케이스 등을 공개했다. 액정 보호 필름은 4종, 케이스는 10종이 출시됐다.
재그의 액정 보호 필름은 △글래스 엘리트 △퓨전 △퓨전 프라이버시 안티 글레어 △퓨전 XTR3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글래스 엘리트, 퓨전은 49.99달러이며 퓨전 프라이버시 안티 글레어, 퓨전 XTR3는 59.99달러이다.
글래스 엘리트는 강화유리 액정 보호 필름으로 알루미노규산염 유리로 보호돼 기존 유리 보호 필름보다 최대 5배 강도를 보여준다. 또한 가장자리 부분을 강화해 균열이 발생하고 퍼지는 것을 최대한 방지한다. 또한 전체 재료의 30%를 재활용 유리를 사용했다. 퓨전은 하이브리드 폴리머로 제작돼 유연하고 깨지지 않는다. 부드럽고 투명하면서도 충격과 긁힘에 강하다. 100%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졌다.
퓨전 프라이버시 안티 글레어는 화면 보호 기능은 물론 엿보기 방지, 눈부심 등을 줄여준다. 100% 재활용 소재로 만들어진 하이브리드 폴리머로 제작됐다. 퓨전 XTR3는 하이브리드 폴리머로 제작됐지만 유리와 같이 만들어진 보호 필름으로 블루 라이트 필터, 반사 방지, 먼지 방지 접착제 등이 적용됐다.
케이스는 △룩스 △크리스탈 팰리스 △크리스탈 팰리스 위드 킥스탠드 △산타크루즈 △산타크루즈 위드 킥스탠드 △밀란 △다닐리 △다닐리 위드 킥스탠드 △에베레스트 △에베레스트 포 킥스탠드로 구성됐다. 재그은 갤럭시 S24 케이스 라인업을 그래핀을 사용해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생물에 의한 성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해 항균 기능도 포함시켰다고 덧붙였다. 가격은 29.99달러부터 64.99달러까지이다.
재그 관계자는 “신뢰할 수 있는 액정 보호필름과 튼튼한 케이스로 새로운 삼성 스마트폰을 보호하는 것은 뛰어난 혁신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라며 “재그는 최첨단 기술의 수명을 늘려 사용자가 인생에서 가장 주용한 것들과 계속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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