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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브랜드 쉐보레의 콤팩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트레일블레이저가 지난해 국내 승용차 수출 1위 자리를 석권하며 뛰어난 디자인과 상품성에 기인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18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의 ‘2023년 12월 자동차산업 동향(잠정)’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지난해 21만4048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하며 1위에 올랐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18만1950대를 해외 시장에 판매하며 누적 4위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프리미엄 콤팩트 SUV로 강인한 오프로드에서의 성능과 뛰어난 기본기는 물론 다목적성과 고급 편의사양을 갖춰 2020년 출시 이래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약 65만대에 육박하는 판매량을 보였다. 특히 지난해 7월 세련된 외관 디자인 등을 통해 완성도 높은 상품성을 갖춘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된 바 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쉐보레의 새로운 엔트리 모델로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넓은 실내 공간, 세련된 인테리어와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까지 갖췄다. 특히 지난달 총 3만248대(GM 실적 기준)를 해외 시장에 판매해 출시 이후 최대 월 해외 판매량을 기록했다.
지난해 자동차 산업 수출액이 총 709억 달러(산업통상자원부 발표 기준)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이 가운데 GM은 수출 TOP5 모델에서 두 자리를 차지하며 대한민국 경제 및 자동차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GM은 올해도 전략 모델을 중심으로 연간 50만대 규모의 생산 역량을 확보해 지속 가능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한편 쉐보레는 이달 고객이 트레일블레이저 구매 시 콤보 할부 프로그램(현금 지원과 할부 혜택이 결합된 방식)을 통해 5.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할부, 또는 6.5%의 이율로 최대 72개월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추가로 8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고객이 현금 지원 대신 초저리 또는 슈퍼 초장기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경우 4.9%의 이율로 최대 36개월, 또는 5.9%의 이율로 최대 72개월까지 가능한 할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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