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지난해 농식품 수출 3.0% 증가한 91.6억 달러…8년 연속 상승세

이투데이 조회수  

라면·음료 등 K푸드 인기 지속…연관산업 수출 더하면 121.4억 달러

베트남 하노이=이해곤 기자하노이 시내 윈마트 로열시티점에서 판매 중인 다양한 K-푸드.

K푸드의 인기가 지속하면서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이 다시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농식품 수출은 8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스마트팜과 농기자재 등 연관 산업까지 더하면 수출액은 120억 달러 넘어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보다 3.0% 증가한 91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농식품 수출액은 2015년 이후 8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매년 역대 최고액을 갈아치우고 있다. 2015년 61억 달러와 비교하면 8년 만에 1.5배가 성장했다.

품목별로는 라면 수출액이 9억5240만 달러로 전년에 비해 24.4%가 늘었다. 과자류도 6억5910만 달러로 6.0%, 음료 5억7240만 달러로 11.5%가 증가했다. 가공밥 등 쌀가공식품도 18.9%가 증가했고, 전체 가공식품 수출액은 4.6%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선식품에서는 김치 수출액이 1억5560만 달러로 10.5%가 증가했고, 딸기(21.2%), 포도(34.6%) 등이 전년과 비교해 큰 증가세를 기록했다.

시장별로는 중국으로의 수출액이 14억190만 달러로 8.2% 증가했고 미국으로의 수출액도 13억1410만 달러로 8.7% 증가했다. 유럽으로의 수출액은 5억4380만 달러로 4.7%, 러시아로의 수출액도 2억290만 달러로 4.8% 늘었다.

농식품과 스마트팜, 농기자재 등 전후방산업을 합한 K-푸드 플러스(+) 수출액도 121억4000만 달러로 전년보다 2.6% 증가하며 사상 최대로 집계됐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1월 ‘K-푸드+ 수출 확대 추진본부’를 발족하고 수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에 K-푸드+ 부문 수출액은 바이오헬스 산업에 이은 12대 주요 수출 산업으로 자리 잡았다.

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지난해 세계적 경기 둔화, 공급망 재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위기로 국가 전체적으로 수출이 감소하는 추세에서 이뤄낸 성과”라며 “수출 경제 영토를 지속 확장하고 K-푸드+가 우리나라의 10대 전략 수출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 전략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올해 K-푸드+ 수출액 목표를 지난해 대비 11.2% 증가한 135억 달러(농식품 100억 달러·농산업 35억 달러)로 설정하고 다음 달 ‘수출 확대 전략’을 마련해 발표할 계획이다.

이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댓글0

300

댓글0

[경제] 랭킹 뉴스

  • “트럼프가 드디어 움직였다”, “한국이 악의적 행위자?”…이제 ‘어쩌나’
  • “IMF 때 모은 금, 지금 팔면 이만큼?” 폭등하는 금값, 현실은…
  • 재오픈한 안성재 셰프의 ‘모수’…미슐랭 3스타 음식 가격 봤더니‘화들짝’
  • 유통업계까지 불어닥친 경영난…홈플러스 기업회생 절차 신청, 운영은?
  • 30년 가까이 국민과 함께 했는데 “날벼락 소식 들려왔다”..홈플러스가 어쩌다가
  • ‘한남 뉴타운’ 속도전…신통기획 재개발 선정된 이태원 ‘알짜’ 입지

[경제] 공감 뉴스

  • “헌재 연구관 이름 중국식” 음모론이 가져오는 ‘혐중’ 정서, 실상은…
  • 논란 많던 외국인 가사관리사 고용…현재 상황은 이렇습니다
  • “빨라지는 대선 시계” 유독 한국에 법조인 출신 정치인이 많은 이유
  • “분기 적자에 성과급 줄어” 직원들 비명 나오고 있는 업종
  •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 “완전히 틀렸다”…충격적 보고서에 ‘발칵’
  • 한국인 마음 사로잡더니 “판이 뒤집힌다”…삼성도 LG도 위기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국이 만만하냐” 중국 BYD 전기차 출고 지연, 예비 오너들 분노 폭발
  • “국산차랑 비교하기 창피한 수준!” 일본산 4륜 구동 하이브리드 SUV 출시
  • “한 달 월세 1억 400만원 초호화 저택 생활” BTS 제이홉, 월클의 차는 의외로 검소?
  • “현기차를 누가 사냐” 콜레오스에 이어 전기차도 대박 노리는 르노 근황
  • “현대차보다 훨씬 낫네” 초가성비 소형 SUV 국내 출시해라 아우성
  • “KTX보다 빠른 전기차” 1,526마력으로 포르쉐 이긴 샤오미, 외계인 납치했나
  • “한국 고속도로 슈퍼카 확정” 무쏘 EV 듀얼모터, 정신나간 가격·스펙 진짜냐 난리!
  • “결국 기아 오너가 승자” 인증 끝판왕 유럽에서 중국 찍어누른 SUV

함께 보면 좋은 뉴스

  • 1
    현대차, 사내 스타트업 '솔라스틱·ROAI·HVS·플렉스온' 분사

    뉴스 

  • 2
    비만 아동청소년, 자존감·학업수행능력 모두 떨어져..."세심한 중재 필요"

    뉴스 

  • 3
    “폭력 구조 마지막에 우리가 있다”…‘괴롭힘’ 고발 나선 콜센터노동자들

    뉴스 

  • 4
    기립박수 터졌다…2025 아카데미 시상식 발칵 뒤집은 '한국 아이돌' 그룹 멤버

    연예 

  • 5
    바로 1위 찍을 듯...톱배우 라인업으로 벌써 터진 넷플릭스 '한국 작품'

    연예 

[경제] 인기 뉴스

  • “트럼프가 드디어 움직였다”, “한국이 악의적 행위자?”…이제 ‘어쩌나’
  • “IMF 때 모은 금, 지금 팔면 이만큼?” 폭등하는 금값, 현실은…
  • 재오픈한 안성재 셰프의 ‘모수’…미슐랭 3스타 음식 가격 봤더니‘화들짝’
  • 유통업계까지 불어닥친 경영난…홈플러스 기업회생 절차 신청, 운영은?
  • 30년 가까이 국민과 함께 했는데 “날벼락 소식 들려왔다”..홈플러스가 어쩌다가
  • ‘한남 뉴타운’ 속도전…신통기획 재개발 선정된 이태원 ‘알짜’ 입지

지금 뜨는 뉴스

  • 1
    “공무원도 시민”… 정당 후원·가입 허용 국회토론회 열린다

    뉴스 

  • 2
    카니발, 초비상 소식 전해졌다…'프리미엄 미니밴' 마침내 한국 상륙

    뉴스 

  • 3
    SNS 불신 가장 큰 Z세대…33% "사회이슈 정보 못 믿어"

    뉴스 

  • 4
    “셀토스는 어떡하나”.. 브랜드 역사상 가장 저렴한 소형 SUV 등장에 ‘관심 집중’

    차·테크 

  • 5
    공수처 인권감찰관 등 7개 부처 8개 개방형 직위 공모한다

    뉴스 

[경제] 추천 뉴스

  • “헌재 연구관 이름 중국식” 음모론이 가져오는 ‘혐중’ 정서, 실상은…
  • 논란 많던 외국인 가사관리사 고용…현재 상황은 이렇습니다
  • “빨라지는 대선 시계” 유독 한국에 법조인 출신 정치인이 많은 이유
  • “분기 적자에 성과급 줄어” 직원들 비명 나오고 있는 업종
  • 한국이 세계 최고 수준? “완전히 틀렸다”…충격적 보고서에 ‘발칵’
  • 한국인 마음 사로잡더니 “판이 뒤집힌다”…삼성도 LG도 위기감⬆

당신을 위한 인기글

  • “한국이 만만하냐” 중국 BYD 전기차 출고 지연, 예비 오너들 분노 폭발
  • “국산차랑 비교하기 창피한 수준!” 일본산 4륜 구동 하이브리드 SUV 출시
  • “한 달 월세 1억 400만원 초호화 저택 생활” BTS 제이홉, 월클의 차는 의외로 검소?
  • “현기차를 누가 사냐” 콜레오스에 이어 전기차도 대박 노리는 르노 근황
  • “현대차보다 훨씬 낫네” 초가성비 소형 SUV 국내 출시해라 아우성
  • “KTX보다 빠른 전기차” 1,526마력으로 포르쉐 이긴 샤오미, 외계인 납치했나
  • “한국 고속도로 슈퍼카 확정” 무쏘 EV 듀얼모터, 정신나간 가격·스펙 진짜냐 난리!
  • “결국 기아 오너가 승자” 인증 끝판왕 유럽에서 중국 찍어누른 SUV

추천 뉴스

  • 1
    현대차, 사내 스타트업 '솔라스틱·ROAI·HVS·플렉스온' 분사

    뉴스 

  • 2
    비만 아동청소년, 자존감·학업수행능력 모두 떨어져..."세심한 중재 필요"

    뉴스 

  • 3
    “폭력 구조 마지막에 우리가 있다”…‘괴롭힘’ 고발 나선 콜센터노동자들

    뉴스 

  • 4
    기립박수 터졌다…2025 아카데미 시상식 발칵 뒤집은 '한국 아이돌' 그룹 멤버

    연예 

  • 5
    바로 1위 찍을 듯...톱배우 라인업으로 벌써 터진 넷플릭스 '한국 작품'

    연예 

지금 뜨는 뉴스

  • 1
    “공무원도 시민”… 정당 후원·가입 허용 국회토론회 열린다

    뉴스 

  • 2
    카니발, 초비상 소식 전해졌다…'프리미엄 미니밴' 마침내 한국 상륙

    뉴스 

  • 3
    SNS 불신 가장 큰 Z세대…33% "사회이슈 정보 못 믿어"

    뉴스 

  • 4
    “셀토스는 어떡하나”.. 브랜드 역사상 가장 저렴한 소형 SUV 등장에 ‘관심 집중’

    차·테크 

  • 5
    공수처 인권감찰관 등 7개 부처 8개 개방형 직위 공모한다

    뉴스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