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번째 스타필드…이달 중 개장 예정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정식 개장을 앞둔 스타필드 수원을 찾아 현장 경영에 나섰다. 스타필드 수원점은 2016년 스타필드 하남 오픈 이후 코엑스몰, 고양, 안성에 이은 다섯 번째 스타필드로 1월 중 오픈을 앞두고 있다.
15일 정 부회장은 마감공사가 한창인 스타필드 수원 현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고객 맞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신세계프라퍼티의 미래 성장 방향을 비롯해 올해 경영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스타필드 수원은 기존의 가족 중심의 1세대 스타필드에서 한 차원 진화한 MZ세대 중심의 ‘스타필드 2.0’을 구현한 첫 공간으로, 신세계그룹의 오프라인 유통 역량과 노하우가 결집된 공간이다.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 수원이 타겟 고객층으로 삼는 MZ 세대는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쇼핑이 더욱 친숙한 세대”라면서 “이들에게 그동안 한 번도 체험해보지 못한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서비스를 선사함으로써 스타필드 수원이 ‘다섯 번째 스타필드’가 아닌 첫 번째 ‘스타필드 2.0’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 부회장은 “스타필드는 고객의 일상을 점유하겠다는 신세계그룹만의 ‘라이프쉐어’ 구상을 가장 잘 실현한 공간”이라면서 “지난 10년간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의 공간 경험 극대화라는 궁극의 목표 달성을 위해 개장 당일까지 세심하게 살펴달라”고 말했다.
또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의 열광적 호응을 이끌어 내기 위해선 우리가 한 걸음 더 먼저 나아가고 한 층 더 깊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해야 한다”며 “고객이 보내오는 신호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반영해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최상의 서비스를 선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스타필드 수원은 지난 2016년 스타필드 하남 오픈 이후 코엑스몰, 고양, 안성에 이은 다섯번째 스타필드로 1월 중에 문을 열 예정이다.
33만1000㎡(10만평), 지하 8층~지상 8층의 규모로, 120만 수원 시민은 물론 인접 도시 유입 인구까지 약 500만명을 끌어모은다는 전략이다. 특히 기존 가족 중심의 1세대 스타필드에서 한 차원 진화한 엠제트(MZ)세대 중심의 ‘스타필드 2.0’을 구현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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