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이 10개월 연속 오름세다.
15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지난달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1736만1300원으로 나타났다. 한 달 전보다 1.51%, 1년 전보다 12.29% 상승했다.
지역별로 수도권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2434만4100원으로 1년 전보다 14.82%, 한 달 전보다 1.06% 올랐다. 서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1년 전보다 17.36%, 한 달 전보다 2.36% 오른 3494만7000원으로 조사됐다.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5대 광역시 및 세종시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1774만7400원으로 1년 전보다는 9.90%, 한 달 전보다 4.82% 상승했다.
그 외 기타지방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1년 전보다는 13.74% 상승했지만, 한 달 전보다는 0.44% 하락한 1454만6400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난달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7397가구로 한 달 전(1만1304가구)대비 54% 증가했다.
지역별로 수도권 신규 분양가구는 1만2646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878가구, 기타지방은 3873가구가 신규 분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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