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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출근길 강추위 ‘영하 13도’…두꺼운 패딩 필수

이투데이 조회수  

조현호 기자 hyunho@

월요일인 오늘(15일)은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2~8도가량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경기북부와 강원내륙·산지에선 영하 10도로 급강하하면서 전날 오후 9시부터 한파특보가 발효됐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로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아지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 또는 눈이 내린 지역에서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오늘 아침 9시까지 강원내륙과 일부 경북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0도, 낮 최고기온은 0~9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오전 7시 기준 전국 아침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6도 △춘천 -8도 △강릉 -1도 △백령도 -3도 △홍성 -3도 △청주 -4도 △대전 -5도 △전주 -3도 △안동 -3도 △대구 -1도 △포항 1도 △광주 -2도 △울산 0도 △목포 1도 △흑산도 3도 △여수 1도 △창원 1도 △부산 3도 △제주 5도 △울릉도·독도 1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0도 △수원 2도 △춘천 3도 △강릉 6도 △백령도 0도 △홍성 2도 △청주 3도 △대전 4도 △전주 4도 △안동 4도 △대구 6도 △포항 7도 △광주 5도 △울산 8도 △목포 4도 △흑산도 5도 △여수 7도 △창원 8도 △부산 9도 △제주 7도 △울릉도·독도 3도 등이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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