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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은 경기 용인 기흥구 후분양 아파트 ‘용인 센트레빌 그리니에’를 분양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9층 3개동에 전용면적 84~139㎡ 총 171가구 규모로 최근 공사를 마쳤다. 반경 600m 내에는 약 4000가구 규모의 아파트들이 있다.
후분양 아파트는 완성된 상태의 집을 직접 둘러보고 나서 계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선분양 아파트보다 주거 안정성이 높게 평가된다. 여기에 대기 시간 없이 원하는 날짜에 바로 입주할 수도 있다.
이 아파트에는 2년 동안 ‘잔금 납부 유예’가 적용된다. 총 분양 금액 중 약 30%에 해당하는 마지막 잔금의 납부 기간을 2년 동안 미뤄주는 것이다.
아파트의 전용 84㎡ 분양가는 7억원대다. 이 중 마지막 잔금 약 2억 5000만원의 납부 기간이 2년 뒤로 유예된다. 여기에 은행을 통해 3억5000만원을 대출받았다고 가정하면 약 1억원대에 내 집 마련을 할 수 있다.
단지는 수도권 최대 도시개발사업 ‘용인 플랫폼시티’ 수혜도 기대된다. 용인 플랫폼시티는 보정동·마북동·신갈동 일원에 경제 중심 복합신도시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이곳을 GTX와 지하철,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수도권 남부 최적의 교통 요충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에 따라 향후 GTX-A 용인역(2024년 예정)이 개통하면 서울 강남까지 10분대면 이동이 가능할 전망이다.
‘반도체 클러스터’ 등 개발 호재도 주목된다. 단지 인근 처인구에는 정부가 추진하는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용인 반도체 국가산단)가 조성 예정이다. 이곳에는 삼성전자가 2042년까지 총 300조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도 2026년 준공 목표로 반도체 클러스터 사업에 참여한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 및 통풍에 최적화된 구조를 선보였다. 여기에 4베이와 4룸(일부가구 제외)를 통해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또 입주민의 주거 편의를 위한 피트니스, 작은 도서관, 경로당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조성됐다. 이와 함께 모든 가구 발코니 확장, 주방 상판·벽체 세라믹 타일, 천장형 에어컨 6대, 붙박이장, 드레스룸, 천장형 제습기, 음식물탈수기, 인덕션, 전열교환기, 전기 오븐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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