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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6일 강도형 장관이 부산 자갈치시장을 찾아 수산물 수급 상황과 가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연초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강서점을 찾은 데 이은 물가 점검 행보로 수산물 가격에 비상한 대응을 하겠다는 의지다.
해수부에 따르면 전날 강 장관은 시장에서 만난 상인과 소비자들에게 “서민경제에 부담이 되지 않도록 수산물 물가 관리에 역량을 집중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취임사에서도 “수산물 안전과 물가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정부가 직접 확보한 물량을 적기에 풀고 매달 온·오프라인 마트를 통해 할인 행사를 실시하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해수부는 명태, 고등어 등 수요가 많은 어종과 천일염을 물가 관리품목으로 지정하고, 가격 변동을 모니터링해 왔다. 이어 강 장관은 순직선원 위령탑을 찾은 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북항통합개발 홍보관을 방문해 북항재개발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강 장관은 관계자들에게 “북항재개발은 지역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라며 “부산시민들이 원하는 모습으로 재개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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