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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서울·수도권에서 7200여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5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중 수도권에서 총 13단지, 1만4291가구가 분양된다. 이 중 일반분양 물량은 7248가구다. 이는 작년(1025)가구 대비 약 7배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 3714가구(일반 489가구) △인천 4070가구(일반 3850가구) △경기 6507가구(일반 2909가구) 등이다.
다만 올해에도 분양가 인상이 불가피해 보인다. 원자잿값·인건비 인상으로 인한 공사비 상승분이 분양가에 지속 반영되고 있어서다. 게다가 시공사와 조합 간 공사비 증액 갈등이 격화하면서 사업이 지연되거나 무기한 연기돼 주택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실정이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도시정비사업이 많은 서울은 특히 사업이 지연되는 곳들이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인천과 경기 지역은 교통망 개선이나 신규택지 등 주거환경이 쾌적한 곳을 중심으로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달 서울 서초구와 강동구에서 새 아파트가 나온다.
GS건설은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4지구를 재건축해 짓는 ‘신반포메이플자이’를 분양한다. 총 3307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되며 1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DL이앤씨도 강동구 성내동에서 ‘e편한세상 강동 한강 그란츠’를 공급한다. 총 407가구 중 327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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