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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美 웨스트버지니아에 ‘9200억원’ 투자…LG 노바 ‘두 번째 거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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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구루=정예린 기자] LG전자의 북미이노베이션센터인 ‘LG 노바(LG NOVA)’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에 7억 달러(약 9200억원)를 베팅한다. 재생에너지, 헬스케어 등 차세대 신사업을 발굴,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LG 노바는 3일(현지시간) 웨스트버지니아주 찰스턴에서 웨스트버지니아주와 협력해 임팩트 펀드인 ‘노바 웨스트버지니아 인베스트먼트 펀드(NOVA West Virginia Investment Fund)’를 조성했다고 발표했다. 향후 5년간 7억 달러 규모를 투자해 275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웨스트버지니아주 경제개발청(West Virginia Economic Development Authority)은 같은 날 이사회 회의를 열고 5400만 달러(약 708억원) 달러 규모 보조금을 승인했다. <본보 2024년 1월 3일 참고 [단독] 조주완 LG전자 사장, 새해 첫 행보는 美 웨스트버지니아에 신규 투자>

노바 웨스트버지니아 인베스트먼트 펀드는 신재생에너지, 클린 테크, 헬스케어 등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신기술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유망 기업을 발굴해 LG전자 미래 성장동력을 육성하고, 지역 사회 경제 성장을 촉진을 돕는다. 

LG 노바는 웨스트버지니아주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계기로 현지에 신규 지사를 설립한다. 웨스트버지니아대학교가 위치한 모건타운에 들어선다. LG 노바가 미국 실리콘밸리 외 동부 지역에 거점을 두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부 뿐만 아니라 동부까지 확장해 미 전역에서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LG 노바가 웨스트버지니아주를 미 동부 진출 교두보로 낙점한 것은 우수한 의료 시스템 때문이다. 웨스트버지니아주 병원의 약 70%는 주정부에서 운영 중이며, 이중 웨스트버지니아대학교 병원은 가장 뛰어난 의료 기관으로 꼽힌다. LG 노바는 주정부와 협력해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배포 등을 인프라 구축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LG는 혁신적인 새 사업을 구축하여 주와 지역 파트너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웨스트버지니아 경제 개발 이니셔티브에 동참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LG는 웨스트버지니아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디지털 헬스케어 및 클린 테크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짐 저스티스 웨스트버지니아주 주지사는 “LG전자와의 이번 파트너십은 판도를 바꾸는 일”이라며 “수백 개의 고임금 일자리를 창출하고 신기술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며, 애팔래치아 지역 전역에 혁신 통로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LG 노바는 LG전자가 2020년 말 신설한 조직이다.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혁신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2021년부터 매년 글로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진행하며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육성, 사업화를 지원하고 신사업 기회를 모색 중이다. 

더구루
content@news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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