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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KGM)는 지난해 총 11만6428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전년 대비 2.2% 증가한 실적으로 내수 6만3345대, 수출 5만3083대였다.
수출은 연초부터 주력 시장인 유럽을 필두로 글로벌 시장에 대한 지역별 맞춤형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전략 등을 통해 2014년(7만2011대) 이후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7.2% 증가한 수치다.
KGM은 “지난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공격적인 신제품 출시와 함께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2022년 대비 증가한 상승세를 기록했다”며 “올해도 신모델과 다양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뿐 아니라 해외 시장 공략 강화 등을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판매량은 총 6608대로 내수 3507대, 수출 3101대였다. 평택공장 조립라인 통합공사 마무리에 따른 생산 차질 일부 해소에도 불구하고 소비 심리 위축 등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7.3% 감소했다.
KGM은 지난해 10월부터 2개월여간에 걸쳐 모노코크(유니 바디) 차종을 생산하던 평택공장 조립 2라인과 바디 온 프레임(프레임 바디) 차종을 생산하던 3라인의 통합공사를 마무리 짖고 혼류 생산 등 라인 유연성을 확보하고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갔다.
내수 판매는 소비 심리 위축 등 시장 경기 악화 상황이 이어지며 전년 동월 대비 36.5% 감소했다. 수출은 렉스턴 뉴 아레나와 렉스턴 스포츠&칸 등의공급 물량 증가와 함께 토레스 EVX가 본격적으로 영국·벨기에 등으로 선적되며 전월 대비 5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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