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임팩트 김민영 기자] 국회는 28일 본회의를 열어 이른바 ‘쌍특검’ 법안을 통과시켰다. 쌍특검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특검과 대장동 50억클럽 의혹 특검 법안을 말한다. 정확한 명칭은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김건희 특검법)’과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대장동 특검법)’이다.
이날 본회의 표결에서 여당인 국민의힘 소속 의원은 전원 퇴장했고,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 의원 181명만 참여, 찬성 180명으로 가결됐다.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한데 이어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밝혀 국회 문턱을 넘은 두 특검법안의 운명은 대통령 손으로 넘어갔다.
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장의로 국민의힘 의원들이 들어오고 있다. 사진. 김민영 기자
2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장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회의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 김민영 기자
이재명 의원이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에 관한 토론 발언을 듣고 있다. 사진. 김민영 기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투표 거부하며 퇴장하고 있다. 사진. 김민영 기자
국민의힘 의원들이 퇴장 후 대부분의 자리가 비어있다. 사진. 김민영 기자
‘화천대유 50억 클럽 뇌물 의혹 사건의 진상 규명을 위한 특검법’이 재석 181명 중 전원 찬성으로 가결. 사진. 김민영 기자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이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사진.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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