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은 28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500원을 유지했다. 인수합병(M&A) 기반 사업 포트폴리오가 다각화됐다는 분석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2일 인도 증권사 ‘쉐어칸’(Sharekhan) 인수 결정을 공시했다. 지분 100%, 인수금액 4873억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이 쉐어칸 지분 27.2%를 보유한 HVDPL 지분 100%를 취득하고, 미래에셋 인도법인이 나머지 72.8% 지분을 취득할 예정이다.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기보유 현금 및 보유 채권 현금화 등으로 인수 여력은 충분하다”며 “추가적인 자금조달은 필요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쉐어칸을 통해 투자은행(IB) 비즈니스가 확장되고, 투자상품 공급이 다양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 연구원은 “쉐어칸은 인도 최초 온라인 증권 브로커리지(BK) 서비스를 제공 중”이라며 “IB, 트레이딩 관련 다수 라이선스를 보유했다”고 말했다.
최근 미래에셋증권은 M&A 기반으로 사업 다각화를 지속하고 있다.
임 연구원은 “동남아 자본시장에서 현지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펼치고 있는 점은 업종 내 차별화 요인”이라며 “인도 증시 랠리 기대감과 주식계좌수 확대 트렌드를 감안 시 쉐어칸이 중장기 신규 수익원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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