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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家 삼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 부사장이 매일 적금 쌓듯 한화갤러리아 지분을 매입하고 있다. 지난 20일 한화솔루션을 제치고 한화에 이어 2대 주주로 등극한 이후에도 주식 매입을 이어가고 있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이달 들어 1일과 4일을 제외하고 주식시장 개장일마다 한화갤러리아 보통주 5만주를 매입며 지분율을 1.57%까지 끌어올렸다. 1일과 4일에는 각 3만주씩 매입했다.
매일 약 5000원만씩 지분 매입에 투자해 매입금액만 총 8억8805만원이다.
현재 한화갤러리아의 최대 주주는 한화로 36.15%이며, 3대 주주로 밀려난 한화솔루션은 1.3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김 부사장의 한화갤러리아 지분 매입은 지난 3월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으로부터 분할해 신규 상장하면서부터이며, 최근 들어 속도를 더하고 있다.
4월 5만주를 시작으로 5월 35만3860주, 6월 18만주, 7월 11만주에 이어 주가가 1000원대로 하락하기 시작한 지난 10월부터는 매입 속도를 높여 60만주를 취득했고 11월에는 103만주를 매입했다. 이달에도 27일까지 66만주의 주식을 사들였다.
한화갤러리아의 27일 종가는 1045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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