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
유안타증권은 마이크론이 호실적을 공시한 가운데 메모리 가격이 반등(QoQ, DRAM +LS%, NAND +20%), 수요 비트 그로우가 공급 증가율 상회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모리 업계, HBM3E 수요 증가, DDR5 크로스오버에 따른 Mix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복합구조 IC가 견인하는 업황 업사이클이며, 중국 수출 규제 효과는 유의미하지 않을것으로 전망했다.
램버스는 메모리 인터페이스 칩과 IP 기반 솔루션과, 반도체 기술 특허 포트폴리오 기반의 라이선스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이다. SK하이닉스, 엔비디아, AMD, 브로드컴, 인피니언, 마벨, 삼성전자 등 업계 주요 플레이어들이 모두 램버스의 특허 라이선스 고객사다.
DDR5 전환으로 동사 성장을 견인할 메모리 인터페이스 제품·IP 포트폴리오의 수요 증가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전망이다. 제품 포트폴리오는 DDR5와 연동하는 AI 서버향 고성능 HBM, CXL, PCIe 기반 컨트롤러 솔루션에 해당한다. 4분기 업계 DDR5 ASP 감소는 밴더의 대량 생산과 고객사의 연말 보수적 재고 관리, DDR4 재고 소화에 따른다.
유안타증권 황병준 연구원은 “판매량 점진적인 회복세에 진입했기 때문에 DDR5 판매량 증가와 전사 ASP 개선에 따른 증익 사이클 진입에 주목할 시점이라 판단한다”며 “AI 채택 확대로 CXL, PCIe에 이르는 포트폴리오가 외형 증가를 가속화할 전망으로, 향후 2년간 시장의 외형 성장 예상치는 보수적인 수준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허준범 jb_3heo@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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