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가 보합권 내 등락을 보이면서 단기적인 숨고르기 장세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이날 오전 9시7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81포인트(0.03%) 오른 2600.3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22억원, 354억원 순매도 중이며 기관은 69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총상위종목에서는 LG화학(1.22%)가 상승세를 나타내는 가운데 대부분 보합권 내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13포인트(0.25%) 내린 852.49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4억원, 45억원 순매도 하고 있으며 개인은 439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에서는 △포스코DX(2.08%) △알테오젠(1.93%) △셀트리온제약(1.22%) 등이 강세를 나타내는 반면 △에코프로비엠(-2.38%) △에코프로(-2.69%) △JYP Ent.(-1.59%)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숨고르기 과정이 수반될 수 있음에 대비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투자심리상 단기 과열 우려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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